수면 부족 국가 한국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잠을 길게 자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잠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와 관련 지식이 많이 알려진 지금도 우리 사회는 잠을 게으름의 상징으로 여긴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과 성실, 능력, 성공 이런 단어들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긴다. 이러한 인식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수면 부족 국가가 되었다. 한국인이 실제 자는 시간을 살펴보면 매우 부족하다.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회원국 중 가장 짧다. 회원국 평균 8시간 22분과 비교해도 30분 이상 덜 잔다. 한국 갤럽조사결과는 OECD조사보다 1시간도 더 넘게 더 짧은 6시간 24분에 불과하다. 수면 전문가가 일반적으로 권장한 성인 수면시간인 7~9시간보다 많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