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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렐린 11

7시간 자는 동안 몸무게는 얼마나 줄까?(Feat:수면다이어트)

다이어터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체중을 확인하곤 한다.기본적으로 체중은 동일한 조건하에 확인하는 게 좋으므로아침에 공복에 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이때 분명히 어제 자기 전 보다 몸무게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고 내심 기뻐할 수 있다. 7시간 수면 후 몸무게 변화는?7시간의 수면 후 평균적으로 0.4kg ~ 0.9kg 정도 몸무게가 감소할 수 있다.이는 주로 수분 손실과 신진대사 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7시간 수면 후 몸무게 감소 원인 4가지 1.호흡을 통한 수분 손실 (300~500g)수면 시간 동안 숨을 쉴 때마다 수증기가 배출된다.평균적으로 시간당 약 40~70g의 수분을 잃으며,7시간 동안 약 280~490g 감소할 수 있습니다. 2.땀 배출 (100~500g)몸은 수면 중에도 땀을 흘려 ..

다이어트 2025.05.02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이 생기는 이유

유명다이어트 프로그램이나스타마케팅을 앞세우는 다이어트 업체 프로그램을 보면단기간에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져 대단하다고생각하다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면  많은 경우 요요가 와서다시 찌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전보다 더 찌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주로 급격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신체의 대사, 호르몬, 행동 패턴에 변화가생기기 때문이다.이를 이해하려면 신체가 체중 감량 과정에서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요요현상이 발생하는 이유 1. 기초대사율의 감소 급격히 칼로리를 제한하면 우리 뇌는 몸을 "기아 상태"로 인식하여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기초대사율(Basal Metabolic Rate, BMR)을 낮춘다.이렇게 되면 다이어트 전보다 적은 칼로리로도 체중..

다이어트 2025.01.24

과식을 부르는 음식을 피하는 방법(Ft:포만감지수)

음식의 종류가 포만감을 결정한다. 포만감이란 '넘치도록 가득 차 있는 느낌', 즉 음식을 배 부르게 먹었을 때의 느낌을 말한다. 그런데 음식과 함유 영양소의 종류에 따라서 우리가 느끼는 포만감은 충분히 달라진다. 같은 부피를 먹어도 어떤 음식은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지만 다른 음식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게 되어 과식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500g의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와 같은 부피의 브로콜리나 삶은 달걀을 먹었을 때 우리가 느끼는 포만감은 분명히 다를 것이다.  어떤 음식을 택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섭취하게 되는 총열량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포만감 지수(satiety index, SI)란 음식 섭취 후 배고픔의 감소, 배부름 의 증가, 다음 몇 시간 동안 열량 섭취의 감소 정도를 수치화한..

다이어트 2024.11.13

먹방 자주 보면 살 찔까?

먹방을 자주 보면 살찔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긴 현상 중 하나는 살이 갑자기 찐 일명 '확 찐자'의 증가가 있다.그 증거로 대한비만학회가 2021년 3월에 실시한 '코로나19 시대 국민 체중 관리 현황 및 비만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은 3kg 이상 체중이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30대 여성 2명 중 1명은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먹방 방송의 인기 살 찐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외부활동이나 신체활동이 확연히 적어지는 이유도 있지만 특히 먹방을 이유로 들기도 한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영상 시청이 크게 늘었고, 특히 '먹는 방송(먹방)' 시청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20세 이상 성인의 대부분은 인터넷 개인 방송을 시청한 경험..

다이어트 2024.11.01

배고픔과 식욕은 다르다.

배고픔과 식욕은 다르다.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배고픔'과 '식욕'은 혼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흔하지만,실제로는 차이가 있는 용어이다. 배고픔과 식욕을 제대로 이해하면 우리는 배고픔과 배부름 신호를 잘 조율할 수 있을 것이다.  배고픔이란? 배고픔은 음식에 대한 우리 몸의 생리적인 욕구를 말한다. 우리가 먹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몸의 방식이다. 혈당 수치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고 위가 비면, 위장관의 세포에서 배고픔 호르몬이라 불리는 그렐린이 분비된다. 그렐린은 위산 분비와 위장의 운동을 증가시킨다. 배가 고파지는 것이다. 아울러 그렐린은 음식으로부터 얻는 보상을 증가시키는 작용도 한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항상성 유지를 위해 먹어야 한다. 따라서 사람은 먹는 것에서 큰 즐거..

다이어트 2024.10.30

수면과 식욕의 상관관계.(Ft:렙틴,그렐린,코르티솔 )

다이어트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식욕관리다.식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많은 것들이 있다.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들로 나뉘며,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혈당이 낮고 소화기관에 음식물이 없다면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폭식을 하기도 한다.마지막으로는 운동 직 후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면서몸에서 식욕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  이렇듯 우리가 평소에 많이 겪고 식욕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있지만 언뜻 보면 관계가 없지만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바로 수면이다. 수면과 식욕 사이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수면 패턴은 식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렙틴(Leptin)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

다이어트 2024.08.23

비만은 질병일까?(Feat:호르몬)

우리 주변에 살 빼는 중이라는 사람은 정말 많은데 살을 찌우겠다는 사람은 주변에서 보기 힘들다.건강이든 체형의 측면에서든 사람마다 적정 체중이 다를 텐데 너나없이 다들 살을 빼겠다고만 한다. 날씬하지 않으면 근사해 보이지도 않거니와 자칫 게으르고 무절제한 사람처럼 보이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도대체 왜 살은 왜 찌는 것 일까?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쪄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사람도 있고,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한탄할 정도로 살이 잘 찌는 사람도 있다.  "난 정말 억울해, 그다지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팍팍 찐다니까." "매번 요요 현상이 와요." "식탐을 못 참아서 잔뜩 먹고 운동도 안하니 다 제 탓이죠" 다이어트로 고생을 겪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점은  바로 '많이 먹어서'  ..

다이어트 2024.07.31

왜 스트레스는 비만 부르는가?(Feat:렙틴, 그렐린)

인간에게 식사는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이와 관련된 식욕 계열 호르몬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렙틴과 그렐린이다. 렙틴은 비만 유전자를 연구하는 도중에 발견된 지방 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며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분비되는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입니다. 우리가 배가 부르고 에너지가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내 식욕이 지속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에 비해 그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식욕과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는 활동을 한다. 그렐린 음식 섭취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종종 "배고픔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그렐린의 혈중 농도는 배가 고프면 식사 전에 가장 높으며 식사 후에는 더 낮은 수치로 돌아간다.  삼시세끼를 제대로 ..

다이어트 2024.07.11

문제는 칼로리가 아니라 호르몬이다(Feat:인슐린)

똑같이 먹어도 나아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뭔가 알게 모르게 더 먹고 있을 것이라는 억울한 의심을 받기도 한다. (사실 사람들은 자신이 실제 먹는 양을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섭취하는 칼로리가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많으면 살이 찐다는 것이 대전제인 '칼로리 인 칼로리 아웃'의 관점에서만 보면 납득이 안 가는 상황이다. 그런데 실제로 똑같이 먹어도 누구는 살이 더 찌기도 덜 찌기도 한다. 살이 찌는 원인 칼로리가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라면 600kcal와 균형잡힌 한끼 식사의 600kcal는 다를 수 밖에 없다. 똑같이 먹는데 나만 살이 찐다면 무엇보다도 호르몬의 불균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호르몬이란 내분비샘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로 혈액 속으로 분비되어 특정 ..

다이어트 2023.06.27

식욕 조절하기(Feat: 가짜 식욕, 진짜 식욕)

다이어트에 있어서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욕조절이다.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식욕은 사실 진짜 식욕과 착각에 의한 가짜 식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얼마나 먹을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배고픔(공복감)과 포만감에 의지한다. 저혈당과 공복감 같은 생리적 신호를 받았을 때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았을 때 연상작용으로 배가 고프면서 식욕을 느낀다. 식욕은 뇌의 섭식중추에서 감지하고 조절한다. 섭식중추에는 배고픔을 느끼는 기아중추와 배부름을 느끼는 포만중추가 있는데 이 둘의 조화가 잘 이뤄져야 영양실조나 비만을 유발하는이상 식이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음식을 먹고 소화 분해해 에너지를 만든다. 그래서 굶은 상태가 지속되면 위장에서 배고픔을 알리..

다이어트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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