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 손상되었다고 하면 일단 익숙한 연골 손상을 의심한다.하지만 관절에는 연골말고도 조직이 많다. 흔히 무릎에 물이 찬다는 증상을 많이 호소하는데 이를활액막염이라고 하는데 이 용어는 생소하다. 활액막이란 쉽게 얘기하면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이다. 관절 내의 조직들은 서로 붙어 있는데 관절의 한 조직이 손상되면 다른 조직도 손상되기 마련이다. 활액막이라는 조직은 인대, 뼈, 근육, 연골 등에 다 붙어 있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망가지면 활액막은 당연히 손상될 것이다. 그래서 관절 조직들이 다치고 나면 후유증이나 합병증 형태로 활액막염이 남게 되는 것이다.전 축구국가대표인 박지성 선수의 선수 생명 논란도 바로 이 활액막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선수들이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결국 활액막 이상이 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