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비만과 당뇨병이 많은 나라에 대표적으로 미국이다 국제 기준에 따라 주요 국가들의 비만율을 살펴보면, 2019년 기준 남자는 미국 43.5%, 캐나다 26.7%, 호주 31.5%, 영국 27.0%, 독일 18.1%, 프랑스 13.5% 등이다. 한국은 6.2%로 서구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사실 비만과 당뇨병이 사회적 문제가 된 미국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이 불러온 칼로리 과잉 섭취에 의한 비만이 만연한 상황이다. 이에 미국은 그 원인으로 단위 중량당 칼로리가 가장 많은 지방을 지목했고 해결책으로 지방 섭취를 줄이자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간 1월 권장 섭취 칼로리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감소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