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일과를 마치고서 저녁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맛있는 디저트과 과일을
먹는 것이 삶의 낙이라고 생각하는 다이어터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방심하면 안된다.
잠자기 전에는 더욱 달달한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취침 전 작은 행복이 수면 부진의 원인일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기 전에 달콤한 것을 먹으면 무서운 꿈을 꾼다"
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실제로 악몽은 '야간 저혈당'의 발작에 따른 수면 폐해 중 하나일 수 있다.
자기 전에 과잉 섭취한 당질이 방아쇠가 되는 것이다.
저혈당이라고 하면 당뇨병에서 인슐린의 지나친 효능을
떠올리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도 밤중에 혈당치가
큰 폭으로 변동하면 몸 상태가 안 좋아진다.
단번에 당질을 대량으로 섭취하여 혈당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면,
몸은 서둘러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을 대량 분비한다.
혈당치를 높이는 것은 당분이 많은 디저트가 대표적이다.
디저트를 먹고 곧바로 잠들면 혈당 농도가 올라가고
몸이 그에 반응해서 인슐린이 급속하게 혈당치를 낮춰
결과적으로 저혈당 상태가 되는 것이다.
저혈당 상태가 되면 우리 몸은 아드레날린이나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는 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어 활발한 활동을 촉진하는데,
이로 인해 땀을 흘리거나 몸이 경직되거나 이를 갈거나
뇌가 활동하여 악몽을 꾼다.

이런 혈당 스파이크가 밤중에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잠자기 전에 달콤한 것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수면장애로 인해 수면부족일 경우 다음 낮 동안 코르티솔 호르몬이 증가해
단 음식이 급격하게 먹고 싶어 진다.
결과적으로 하루종일 참다 참다 먹은 저녁 식사 후
먹은 디저트가 다이어트를 망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저녁이나 디저트를 먹고 혈당이 큰 폭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면.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혈당 관리하는 것이 도움된다.

아래 증상이 있다면 야간 저혈당일지 모른다
- 땀을 흘리거나 이를 갈거나 악몽을 꾸는 등 수면의 질이 나쁘다.
- 뭔가 먹고 싶어서 잠이 안 올 때가 있다.
-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졸린다.
- 갑자기 이유 없이 불안감이 엄습하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야간 저혈당의 가능성이 있다.
밤에는 당질을 섭취하지 않거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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