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아침식사를 먹어야 하는 이유 VS 안 먹어도 되는 이유

인형의기사 2025. 6. 26. 15:17

다이어트에 식단은 9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때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언제 먹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아침식사를 먹어야 하느냐는 지속적인 논쟁거리이다.

예전보다는 아침식사를 꼭 먹여야 한다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아침식사를 먹여야 하는 이유 4가지와 안 먹어도 되는 이유 4가지를 비교해 주자.

 

 

 아침식사를 먹어야 하는 이유 4가지

1. 뇌 활동에 에너지 공급

뇌의 주 에너지원으로 포도당(혈당)을 사용한다.

밤새 잠을 자는 동안 몸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 혈당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아침을 먹으면 뇌가 필요한 연료를 공급받아야 집중력, 사고력, 기억력 등이 향상된다.

특히 학생이나 업무가 많은 성인에게는 아침식사가 학습 능력과 업무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 신진대사 촉진

아침식사는 잠에서 깬 후 신체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몸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기초 대사율이 낮아질 수 있다.

반면 아침을 먹으면 소화를 위한 에너지 소비가 시작되면서 대사가 활발하게 작동한다.

 

3. 과식 예방

아침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에 배고픔이 지나쳐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폭식은 소화 부담을 줄 뿐 아니라, 고열량·고지방 음식에 대한 충동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아침을 적당히 먹으면 식욕 조절 호르몬(렙틴, 그렐린)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4. 영양소 균형 유지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세끼에 나눠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고,

이를 점심·저녁만으로 채우는 건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아침에 통곡물, 과일, 계란 등을 섭취하면 섬유질과 단백질, 철분 등 여러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4가지

 

1. 간헐적 단식 실천 (Intermittent Fasting)

최근에는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만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

간헐적 단식(예: 16:8)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방법에서는 아침을 생략하고 점심~저녁 사이에만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체지방 감소, 인슐린 민감도 개선, 소화 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2. 공복 상태가 더 집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공복 상태에서 뇌가 더 또렷하고 에너지 넘친다고 느낀다.

진화심리학적으로도 인간은 공복 상태일 때 사냥·생존을 위해 더 민첩하고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설도 있다.

물론 이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다.

 

3. 배고프지 않을 경우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됨

아침에 위장이 덜 깨어 있어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억지로 음식을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공복을 유지하고 가볍게 물이나 따뜻한 차 정도만 마시는 것도 괜찮다.

 

4. 생활 패턴과 맞지 않을 수 있음

밤늦게까지 일하거나 늦게 자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비효율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에 일어나고 오후 12시에 첫 끼를 먹는 패턴이

몸에 더 잘 맞는 사람도 있다.

즉, 꼭 아침 7~8시에 무조건 식사를 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규칙은 없습니다.

 

 

아침식사를 꼭 해야 하는 이유와 아침식사를 안 먹어도 되는 이유를 알아봤다.

이러한 이유들은 개인의 몸상태나 생활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셀프 임상실험(?)을 통해 아침식사가 건강과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본인에게 끼치는지 확인 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언제 먹느냐와 더불어 무엇을 먹느냐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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