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오랜 시간 잘못 알려진 비만의 원인 (Feat : 칼로리,지방,당질)

인형의기사 2022. 9. 20. 12:46

예전에는 살 그러니까 지방을 빼기 위해 칼로리 제한과 지방섭취 제한이 상식이던 시기가 있었다.

사실 지방이 쌓이는 원인은 지방이 아닌 당질 과다 섭취에 있다. 예전의 상식대로 칼로리와 지방을 제한해도 

당질 과다섭취 뒤에 오는 극심한 공복감 때문에 이러한 다이어트는 지속하기도 어렵다.

내장지방을 빼는 데는 당질제한이 가장 효과적이다.

 왜 오랜시간동안 비만의 원인을 지방의 과다섭취 때문이라고 믿어왔을까?

 

 

그 이유는 먹으면 칼로리가 되는 3대 영양소의 1g당 에너지를 비교하면

단백질과 당질은 1g당 4kcal이지만, 지방은 9 kcal로 2배 이상 높아 고칼로리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단백질과 탄수화물(당질) 보다 2배 이상 높은 고칼로리의 지방을 섭취하면 살이 찔 것이라는

그럴싸한 이유때문에 잘못된 상싱을 오랫동안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직도 믿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그런데 그 오래된 상식이 뒤집어진 연구 결과가 있었다.

비만인구가 많은 나라이자 비만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은 미국에서 칼로리와 지방에 대한 잘못된 오해로

지방 섭취량을 줄이는 대규모 이벤트가 있다.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 대규모 이벤트로 1971년 부터 2000년 까지 30년간 1일 섭취칼로리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하 칼로리 대비) 을 36.9%에서 32.8%로 4% 이상 줄였다.

그런데 지방을 줄이면 살이 빠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비만율은 14.5%에서 30.9%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출처: 전미 건강조사> .지방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비만이 늘어난 이유는 탄수화물(당질) 섭취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섭취 칼로리양을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지방을 줄이면 그 만큼 단백질과 당질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판매하는 당질 함량이 높은 음식은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나 생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많은 미국인들은 지방을 줄인 만큼 저렴한 당질을 다량으로 섭취했다.

당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식생활로 인해 내장지방이 줄기는 커녕 비만 인구의 증가를 초래했다.

1971년에는 미국인 남성의 당질 섭취량은 칼로릴 대비 42.4%였지만,2000년에는 49.0%로 6%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해 비만이 배로 증가했다.

문제는 칼로리 조절이 아니라 당질(탄수화물) 조절인 것이다.

 

출처 :Australian and New Zealand Journal of Public Health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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