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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점심시간 운동할 때 주의할 점 !

인형의기사 2021. 10. 4. 00:42

직장인 점심시간에 운동할 때 주의할 점!

 

 

바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짬을 내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그렇게 시간으로 내어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멋진 일이지만 그렇게 운동하는 것이 

효과가 얼마나 있고 실질적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까?

직장인이 점심때 운동을 한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헬스장에 갈 확률이 가장 높다.

이럴 경우 자연스럽게 예상되는 상황이 있다.

 

 

 

첫째,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적게 먹게 된다. 

점심시간 1시간이 일반적이며 이는 식사와 운동 둘다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아 식사를 최대한 빨리 때워야(?)

운동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급하게 점심을 먹다 보면 당연히 위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된다.

즉 만성 소화불량, 기능성 위장장애에 걸릴 수 있다.

설령 급하게 먹지 않더라도 적게 먹게나 안 먹게 되면 운동이나 오후 일과에 쓸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아 오후 업무에 

악영향을 미치기 쉽다.

 

 

 

둘째, 식사 후 소화에 써야 될 에너지를 뺏긴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생명 유지를 위해 생체 내에서 이루어지는 물질의

화학 변화를 뜻하는데 이 신진대사량의 10% 로가 이 소화 대사량으로 쓰인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있어서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연동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몸속의 혈액을 소화

기간의 내장 근육에 집중하려 한다. 그러나 소화기간 혈류 집중화 시간대에 뜬금없이 골격근 운동을 강하게 진행되면

내장 근육으로 쏠렸던 몸속의 혈액이 골격근으로 쏠리게 되면서 내장 근육은 혈액의 양과 에너지가 부족해 소화가

힘들어진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 소화기관은 각종 소화기 관련 질병들에 걸리기 쉽다.

 

 

셋째, 혈압이 상승된다. 식후에는 원래 혈압이 상승하는데 ,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식후에 곧바로 운동하면

혈압상승이 가중돼 위험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오후의 나른함과 피로는 덤으로 따라온다. 운동 후 1-2시간이 지나면 몸이 나른해지고 졸리는

현상 심하게 올 수 있고 이 또한 오후 업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결론은 점심시간에 운동하는 것은 운동 효과도 보기 힘들고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차라리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 하는 것을 추천하며 어쩔 수 없이 점심시간에 운동한다면 위 네 가지 우려되는 사항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운동은 짧고 굵게하는 것이 아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길게 평생 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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