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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8주, 12주 속성 프로그램으로 근육을 만들 수 있을까?

인형의기사 2024. 3. 7. 11:13

출처: 8주간의 기적 근육의 부활 <청림라이프>

 

4주, 8주, 12주 속성 프로그램으로 근육을 만들 수 있을까?

 
4주 혁명이나 8주 몸짱 프로그램이라고해서 각종 서적이나 헬스클럽에서 홍보를
하곤 한다. 이와 더불어 몸짱이 되고 난 뒤에 바디프로필을 끼어팔기하기도한다.
아무튼 이렇게 단기간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고하니 운동에 엄두가 안나는
초보자들은 혹할 부분이다. 
이 단기 몸짱 프로그램을 과연 믿고 따라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속성으로 몸이나 근육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속성으로 근육을 만들려면 그만한 트레이닝과 영양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밖에 없다.
 

1.과사용증후군의 위험

근육을 성장시키는 데 제1조건인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하루 1시간 정도로는 8주나 12주만에 몸짱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결국 속성근육을 만들려고 하루 2~4시간 동안 격렬하게 트레이닝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가 과사용증후군(overuse syndrome)이라는 질병을 진단 받을 수 있다.
과사용증후군은 몸을 과도하게 운동시킬 때 찾아오는 증상으로
근육이나 관절, 뼈 등에 미세한 상처가 나고
이것이 염증으로 진행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2.단백질 과다섭취의 위험성

속성근육을 만들려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실수가 근육의 원료인
단백질을 무조건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단백질 보충제, 닭가슴살, 계란흰자 등을 1일 총칼로리의 30% 이상으로
충당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몸에 좋은 것도 과유불급이다.
일반식에서 빼놓기 쉬운 단백질을 챙겨 먹는것은 바람직하지만
단백질 과잉섭취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을
증가시켜 고지혈증, 혈액순환장애,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부를 수 있습니다.
신장에도 해를 줄 수 있으며 체내 질소량을 높여서 신장에 무리가서

 

통풍으로 고통받을 수도 있다.

 

 
 

3.심장 과부하

마지막으로 근육이 갑자기 많아지면 심장의 부담이 커진다.
근육이 성장하면 더 많은 혈액과 더 많은 산소를 요구하게 되는데,
근섬유세포가 성장하면 그 섬유세포 속에 미세혈관
계속 새로 생기고 심장의 부담은 그만큼 늘어갑니다.
즉, 근육을 빨리만들겠다고 무산소 근력 트레이닝만하면
결과적으로 심장에 과부하를 주게 된다.

출처:검진하이

 
 
속성근육을 만든다는 책이나 그런 결과물을 보여주는 광고홍보물을
보면 그것이 하나의 속임수임을 한눈에 알아차려야 한다.
이 책대로만 하면 근육이 금방 생길 것이라는 말은 근육이
별로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미 근육이 갖춰져 있는 전문 운동선수와 초보자는
근육의 양과 질 모두 큰 차이가 있다.

 

근육운동은 벼락치기 공부가 아니다.

학창시절에 벼락치기 공부가 시험치고 난 후에 금방 휘발되듯이
운동도 마찬가지다. 속성 근육이나 속성 몸짱이라는 것 자체는 옳지 않으며
흉내내는 비법이 있다하더라도 몸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또 그런 광고홍보물들이 보여주는 결과는 대부분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운동 성과는 노력과 오랜 시간이 말해준다.
운동은 벼락치기 공부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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