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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은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지연성 근육통)

인형의기사 2024. 3. 28. 13:47
 

운동을 안 하다가 모처럼 운동을 다시 시작했 을 때
다음날 여기저기 근육이 쑤시는 경험은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
운동 선수에게도 물론 다반사로 생기는데 
새로운 훈련을 시작하면 여기저기 근육통이 발생한다.
이것을 지연성 근통증(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DOMS)이라고 한다.
이것을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고 아픔을 참고 운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지연성 근육통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며 .
운동 후 24~48시간 내에 나타나는 근육 손상이다.
특이하게 운동 직후의 근육통이 아닌 만 하루가 지난후 
근육통이 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연성 근육통은 근육의 편심성 수축 후에 나타나는 근육의 손상이다.
근육의 길이가 늘어난 상태의 근육 수축이 편심성 수축 (Eccentric contraction)

 

근육 길이가 짧아지면서 수축하는 동심성수축 (Concentric contraction)이라고 한다.
 
 
 
현미경을 통해서 근육의 조직을 보면 근육에 피멍이 들어 있고
눈에 보이지 않게 미세한 파열(찢어짐)이 보인다.
이 현상으로 나타나는 통증은 보통 2일 정도 지나면 사라지지만
근육은 손상된 채로 남게 된다.
손상된 근육은 흉이 지게 되고 따라서 뭉치고 굳어버린다.
뭉치고 굳어버린 근육은 그만큼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고 범위가 넓어지면 근육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안 하던 운동을 할 때 지연성 근육통이 발생하는지
잘 살피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근력이 키워지는데 안 생길 수는 없겠지만 최소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지연성 근육톡이 생기면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나 냉찜질 등을 하여
염증을 줄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근육이 유착되지 않는다.
 
 
그리고 더 큰 운동을 위해 편심성 근력을 키워야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근육 운동은 동심성 수축이다.
동심성 수축이란 아령을 들고 팔꿈치를 구부리는 동작,
즉 이두박근을 강화시키는 운동, 알통이 나오면서 근육이 짧아지는 운동이다.
이 근육 운동은 어떤 동작을 만들어내는 운동인 반면,
팔을 펴면서 아령을 내리는 동작을 할 때에도 이두박근은 수축을 한다.
이것은 근육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수축을 하는 편심성 운동이다.
이 편심성 운동은 근육이나 관절을 다치지 않게 근육이 수축하여
부상 예방에도 필요한 근육 운동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편심성 근육 수축 운동을 하여 부상을 예방하는 데
힘써야 하고 이때 발생하는 지연성 근육통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와 휴식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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