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에서 각종 음식을 몇 접시째 먹고나서 말한다. 배가 부른 상황에서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하며 케이크, 쿠키,젤리,아이스크림 등을 흡입한다.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뭔가 눈치 챘는지 모르겠지만 디저트는 주로 가공된 탄수화물이다. 생선이나 쇠고기나 시금치를 디저트로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언급한 음식 물론 다 맛있는 음식이지만 중독을 유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음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호르몬이 전달하는 자연스러운 포만감 신호는 과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강하다. 콜레시스토키닌 ,펩타이드 YY와 같은 호르몬은 단백질과 지방이 소화되면 이를 감지하고 우리에게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보낸다. 뭐든 다 먹을 수 있는 뷔페를 다시 떠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