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Feat : 정제 탄수화물)

인형의기사 2022. 12. 7. 11:20

뷔페에서 각종 음식을 몇 접시째 먹고나서 말한다.

배가 부른 상황에서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하며 케이크, 쿠키,젤리,아이스크림 등을 흡입한다.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뭔가 눈치 챘는지 모르겠지만 디저트는 주로 가공된 탄수화물이다.

생선이나 쇠고기나 시금치를 디저트로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언급한 음식 물론 다 맛있는 음식이지만 중독을 유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음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호르몬이 전달하는 자연스러운 포만감 신호는 과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강하다.

콜레시스토키닌 ,펩타이드 YY와 같은 호르몬은 단백질과 지방이 소화되면 이를 감지하고

우리에게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보낸다.

 

뭐든 다 먹을 수 있는 뷔페를 다시 떠올려보자.

뷔페에서 이것 저것을 먹다가  어느 순간 되면 도저히 더 이상은 못먹겠다 싶은 때가 온다.

돼지 갈비를 딱 두덩어리만 더 먹을 까 싶다가다 손사래를 치게 된다.

바로 이런 기분이 우리에게 충분히 먹었다고 포만감 호르몬이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디저트, 케이크나 애플파이를 조금 더 먹는다면?

크게 해가 되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즉 평소대로 음식을 먹고 배 부른데 디저트 먹을 배가 따로 있다고 할 때가 바로 이와 같은 상황이다.

배가 잔쯕 부른데 어찌된 영문인지 단백질이나 지방은 도저히 안들어가고 케이크와 같이

고도로 정제된 탄수화물을 들어가는 여유 공간이 생긴다.

물론 이는 배에 실제 디저트를 위한 공간이 남아 있다는 의미보다는

다른 음식에 비해 정제 탄수화물이 거부감없이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고도로 정제된 식품과 가공식품은 포만감 호르몬의 분비를 촉발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계속 먹을 수가 있는것이다.

 

출처:다이어트신

이러한 음식들 중 일부는 사람들에게 소울푸드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음식들은 뇌의 보상 체계를 활성화 시켜 위로를 느끼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중독되기 싶고 과식하기도 쉬운 이유는 정제된 탄수화물에 반응하는 포만감 호르몬이 없기 때문이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자연식품이 아닌 고도로 가공된 음식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러한 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특히 증가시키는데 1회성이 아닌 자주 그리고 한번에 많이 먹게 된다면 인슐린

과다분비를 유도하고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강화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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