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있어서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욕조절이다.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식욕은 사실 진짜 식욕과 착각에 의한 가짜 식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얼마나 먹을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배고픔(공복감)과 포만감에 의지한다. 저혈당과 공복감 같은 생리적 신호를 받았을 때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았을 때 연상작용으로 배가 고프면서 식욕을 느낀다. 식욕은 뇌의 섭식중추에서 감지하고 조절한다. 섭식중추에는 배고픔을 느끼는 기아중추와 배부름을 느끼는 포만중추가 있는데 이 둘의 조화가 잘 이뤄져야 영양실조나 비만을 유발하는이상 식이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음식을 먹고 소화 분해해 에너지를 만든다. 그래서 굶은 상태가 지속되면 위장에서 배고픔을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