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트 중 탈모가 생겼다면?

인형의기사 2024. 8. 20. 15:28
 
요즘은"천만 탈모인의 시대'라고도 한다.

 

 

특히 원형탈모증의 경우 2030환자가 절반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만큼 탈모 환자가 많으며 남녀노소 누구나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탈모 환자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보통 탈모라고 하면 중년 남성 환자를 많이 떠올리지만,
탈모 환자는 남성 55%, 여성 45% 정도로 생각보다 여성 환자의 비율이 매우 높다.
탈모에 관한 큰 오해 중 하나는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증상만을 말한다는 것이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탈모와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둘 다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모발이 빠지기전에 가늘어지는 것이 전단계이기도 하다.
출처:맥스웰 피부과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는 크게 휴지기 탈모와 원형 탈모가 있다.
하루에 빠지는 정상적인 머리카락 개수는 약 50개다.
그런데 다이어트 스트레스, 출산 같은 원인에 따라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가 훨씬 많아질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휴지기 탈모이다.
원형 탈모의 원인은 좀 다른데 자가면역 질환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염증 반응에 의 해서 모낭이 손상되는 것이다.
 
휴지기 탈모에 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탈모다.
모발은 성장기, 휴지기, 발모기의 3가지 단계를 거친다.
3년의 성장기 동안 머리카락이 성장한다.
그리고 3개월의 휴지기 동안 성장을 쉬면서 머리카락이 빠질 준비를 한다.
이윽고 발모기에 이르러 빠지게 된다.
그런데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성장기에 있던
머리카락들이  3년 채우기 전에 대거 휴지기로 이행한다.
성장을 위한 영양분 공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빠질 준비에 돌입해 버리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출산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출산 후에도 2~6개월에 걸쳐서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몸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한다고 식사를 과도하게 줄이면
살보다 머리카락이 먼저 빠질 수도 있다.
우리 몸은 영양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모발처럼 생존에 덜 필수적인 부분부터 영양 공급을 줄인다.

 


특히 원푸드 다이어트가 위험한데,
모발에 필요한 영양소의 결핍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모발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는 단백질, 철분, 비타민 B₁이라고
불리는 비오틴 등이 있다.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영양소도 다양하게 공급이 잘 될 수 있다.
비록 식사량을 줄이는것이 다이어트에 중요하지만,
줄이더라도 하나의 음식만 먹는 식으로 는 하지 않아야 한다.
 
게다가 장기간 금식은 더더욱 안 된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의 원인은 바로 단백질과 미네랄 결핍이다.
단기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 철분, 비타민과 같이
머리카락의 생성과 성장에 중요한 영양소가 결핍되기 쉽다.
특히 철분의 섭취가 필수인데,
철분 부족으로 인해 일어나는 빈혈이 실제 탈모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여성은 월경 때문에 더욱더 철분 부족에 주의해야 한다.
 
 
출처:와디즈
다이어트를 한다고 단백질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은 위험하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음식을 통해 단백질을 공급해야만 케라틴이 원활하게 생성될 수 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 중에서 두부, 생선, 닭가슴살, 달걀 등
칼로리가 낮으면서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 섭취해야한다..
다이어트와 모발 건강 둘 다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다이어트로 인해 찾아온 탈모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중단하고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면
다시 회복될 수 있다.
다이어트로 인해 탈모가 찾아오더라도 3개월 정도
지나면 머리카락이 다시 잘 자란다.
물론 영양을 잘 섭취한다는 조건으로 말이다.
식사양 도 다시 늘리고, 다양한 음식을 잘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이면 빠진 머리카락이 더 빨리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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