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식 생각에 냄새만 맡아도 인슐린이 나와 살찔 수 있다.

인형의기사 2025. 4. 3. 16:23

 

다이어트는 인슐린 조절이 관건이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인슐린은 중요한 호르몬이다.

인슐린이 비만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인슐린은 지방 저장 호르몬으로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지방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잦은 인슐린 분비는 지방을 체내에 축적하게 한다.

특히 탄수화물을 자주 섭취하면 인슐린이 지속적으로 분비되어 체지방이 증가할 수 있다.

음식을 너무 자주 많이 먹은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이 자주 그리고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살찌기 쉬워진다.

 

 

출처:JM가정의학과.JM의원

 

세포가 인슐린에 둔감해지면 혈당이 높아지고, 지방 분해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다이어트에 있어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슐린을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단순히 음식을 안 먹는다고 인슐린이 적게 나오면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음식 섭취 없이도 인슐린 분비가 되는 경우

 

음식을 먹지 않아도 인슐린이 분비되는 경우가 있다.

음식조절 말고도 인슐린저항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1. 기초 인슐린 분비 (Basal Insulin Secretion)

다이어터 입장에서 인슐린이 마냥 싫지만

사실 인슐린은 세포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도 있다.

그래서 우리 몸은 항상 일정량의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한다.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간에서 포도당을 방출하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지속적으로 분비된다.

 

 

2. 조건반사적 반응 (Cephalic Phase Insulin Release, CPIR)

음식 냄새를 맡거나, 맛을 보거나, 심지어 생각만 해도

뇌에서 췌장에 신호를 보내 미리 소량의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는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반응이다.

 

 

3. 호르몬 변화

 

음식을 먹지 않아도 스트레스가 심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혈당이 오르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출처:TV조선 내몸사용설명서

 

4. 약물 및 건강 상태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으면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될 수 있다.

인슐린종(인슐린 과다 분비 종양): 췌장의 종양이 비정상적으로 인슐린을 많이 분비할 수 있다.

 

5. 플라세보 효과 및 심리적 요인

단 음식을 먹는다고 예상하면 신체가 미리 인슐린을 분비할 수도 있습니다.

 

 

종합하면 인슐린은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분비될 수 있으며,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조절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절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및 식욕 등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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