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탄산음료와 비만(Feat: 코카콜라,당류 1일 권장섭취량)

인형의기사 2022. 12. 8. 12:50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코카콜라.

1950년 <타임지> 표지 모델로 코카콜라가 나왔다는 것만으로 코카콜라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탄산음료라고 볼 수 있다.

당시 10초에 12만 6천명에 달하는 사람이 코카콜라를 마셨다고 하니 엄청난 양이다.

특히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군인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한다.

코카콜라는 원래 애틀랜타의 약제사인 존 펨버튼이 1886년 두통약으로 개발한 일종의 자양 강장제였다.

코카나무 추출물에 콜라나무 열매의 향과 알코올을 더해서 만들었다.

2년 후 아사 캔들러가 코카콜라를 넘겨받아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미국의 1인당 연간 탄산음료 소배량이 무려 216리터라고 한다.

하루 코카콜라 캔 기준으로 2개 이상 소비한다는 의미이다.

미국인의 청량음료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콜라는 비롯한 탄산음료를 마시면 카페인과 설탕때문에 우리 기분이 좋아진다.

문제는 설탕이 청량음료에 너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당류는 단당류와 이당류나 나뉜다.

단당류는 포도당, 과당,갈락토스 등을 포함하고 설탕,맥아당, 유당 등은 이당류이다.

WHO는 가공식품 당류 권장 섭취량을 하루 섭취 열량의 5% (25g) 아래로 줄일 것을 권고했다.

*참고로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설탕을 비롯한 당류의 하루 권장량을 50g 기준으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당류 평균섭취량은 2013년 기준 1일 72.1g이라고 한다.

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80g이고 가공식품에서 대부분 (57.5g)을 섭취하고 있다.

2016년 식약처 조사에 의하면 우리는 탄산음료외에

무심코 먹는 가공식품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당의 함유되어있다고 한다.

 

무설탕 음료라고 해서 안심할 것도 아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무설탕 음료에는 액상 과당이나 올리고당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액상 과당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것으로 설탕보다 더 강한 단맛을 내는 물질이다.

다이어트 음료에는 설탕이 없지만 설탕보다 매우 강한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가 여전히 들어가 있다.

인공감미료는 그 유명한 사카린 (설탕의 30배 단맛)을 비롯해 사이클라메이트(30배),아스파탐(200배),

아세설팜K(200배),수크랄로스(600배)등이 있다.

칼로리는 매우 낮으나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체내 호르몬 반응을 교란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므로 항상 적당량을 섭취하는게 바람직하다.

 

 

 

 

 

청량음료의 탄산음료 중 특히 콜라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걸로 유명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코카콜라 캔이 250ml 용량이다. 이 250ml 안에 당류가 26g 들어있다고 표기 되어있다.

이 한 캔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에서 말하는 성인 1인 설탕 섭취량을 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에 제로 음료를 택하시는 분들도 있다.

당분이 몸에 계속 축척되면 당뇨나 비만,심장 질활 등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당연한 말이지만 이렇기 때문에 자주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고칼로리의 당분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늘어나며 우리 몸의 기능을 저하하거나 각종 만성질활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있다.

 

탄산음료의 조기 사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18년 미국 내과 학회지에 발표되었다.

40만명이 넘는 유럽 성인을 대상으로 16년 이상 진행한 연구이다.

한 달에 한 잔 이하의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에 비교해

하루에 2잔 혹은 그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사망위험이 17% 이상 높았다고 한다.

 

하루에 두 잔 혹은 그 이상의 당 첨가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한 달에 한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과 비교해 조기 사망률이 8% 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당 음료의 섭취가 암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프랑스 연구진은 10만명이 넘는 성인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의 영향을 9년 이상 조사하였다.

가당 음료를 하루에 185ml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30ml 이하 섭취하는 그룹을 비교했을 때

하루에 185ml이상 섭취하는 그룹에서 암 발생률이 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유방암의 경우에는 그 위험이 37%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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