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트 중 소금을 먹어야 하는 이유

인형의기사 2024. 2. 27. 14:05

 

한 때 바디프로필이 유행이었다.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 스튜디오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바디프로필.

준비기간 초기에는 주로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는게 주력한다.
 

그러다가 일주일을 남기고는 촬영날까지 단계별로 저염식에서 무염식을

먹게 된다. 동시에 수분섭취도 제한하게 된다.

이는 몸 안의 수분을 빼 근육의 데피니션이나 힘줄을 도드라지게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몸상태를 만들기 위한 저염식 또는 무염식을

평소에도 바디프로필 몸을 유지하기 위해 식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체중 조절을 위해 식단에서 나트륨 빼고 먹는가?

 

결론적으로 나트륨을 제한하면 단기간에 부기를 뺄 수는 있지만

체중을 감량할 수는 없다.

장기간 나트륨을 제한하면 오히려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얼굴과 머리 등

피부에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며, 탈모, 권태감에 빠지는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

 

 

소금의 역할

음식을 짜게 먹어 몸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살이 찐다고 이야기한다.
나트륨은 체내에서 삼투압, 체액량 조절, 산알칼리 평형 유지,
신경 자극 및 근육의 흥분성 유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과잉 섭취 시 수분을 끌어들여 혈액의 부피 를 증가시키고
관 수축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도 증가시켜 고혈압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지방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의 활성을 증가시켜
 
비만이나 인 슐린 저항성 증가로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단 짜게 먹으면 왜 살이 찌는지부터 알아보자.
 
 
 

소금을 먹으면 살찐다는 오해

 

 

1.부종이 생긴다
나트륨 섭취로 인해 일시적으로 몸에 수분이 쌓이면서 붓게 된다.
물의 무게 때문에 실제로 체중도 늘고 몸의 부피가 커 보인다.
그래서 살이 쪘다고 여기지만 수분만 빠지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2.식욕을 자극한다
싱거운 음식과 짠 음식 중에 무엇을 더 많이 먹을 수 있을까?
당연히 간을 한 음식에 더 손이 가게 된다.
짠 음식은 식욕을 자극해 과식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가 간식으로 종종 먹는 프링글스 과자를 한번 떠올려보면
먹을수록 그 짭짤한 맛이 계속 당지기 않던가.
이처럼 짠맛은 식욕을 자극한다.
 
3.살찌는 음식에 소금이 많이 들어간다.
대부분 맛있고 살찌는 음식에 소금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소금을 먹으면 살이 핀다는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소금 자체로는 살이 찌지 않는다.
다만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문제다.

 

 

출처:리얼푸드

 
 
 

다이어트 중 소금을 먹어야 하는 이유

 
소금을 너무 먹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긴다.
소금은 무조건 몸에 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이다.
다이어트 중 저염식이나 무염식을 하면 무력감과 피로감에 시달리고
불안증, 현기증, 정신 혼란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저염 또는 무염 다이어터들이 한번쯤 겪는 증상이기도 하다.
저염, 무염 다이어트를 중단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몸이 붓는다.
다이어트 중 소금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지방 분해 속도가 느려지 고 다이어트의 효율도 떨어진다.
 

출처:코스모폴리

 

 

소금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할까?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적당한 하루 소금 섭취량은 2,000mg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3,478mg이다.
세계보건기구 권고 량의 1.7배 정도로 이미 엄청난 소금을 먹고 있다.
신라면 한 그릇을 국물까지 다 먹었을 경우 약 1,790mg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셈이다.
자신의 식단에서 나 트륨 양을 계산해보고 너무 많다면 차츰 줄여나가야 한다.
 
출처: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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