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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셔도 살이 찔까?

인형의기사 2024. 3. 18. 13:48

술만 마셔도 살이 찔까?

출처:중앙일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흔히 뱃살을 만지면서 이것은 '술살'이라고 말한다.
술에 열량이 있으니 그럴듯한 말이다.
물론 그 열량으로 에너지 대사할 수 있다.
알코올은 1g 당 7kcal열량을 내지만 다른 이외 영양성분은 거의 없다.
즉, 술의 열량은 탄수화물이나 지방같이 몸속에 저장되거나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텅빈 칼로리 (empty kcal)라 한다.
 
그렇다면 술은 칼로리가 있긴 하지만 축적되지않는 칼로리인데
술을 마시면 왜 살이 찌는 것일까?
알코올은 우리 몸속에서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가 되는데,
이것이 요술을 부리기 때문이다.
 
출처:인천성모병원
 
술과 같이 먹은 안주 음식의 열량 대부분은 지방으로 전환될 뿐
당장 사용가능한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체내의 포도당과 글리코겐이 부족하게 된다.
 
그리고 알코올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지방대사에 관여하게
되고 술과 같이 먹은 음식의 열량을 복부지방,
특히 복강내 지방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술을 직업적으로 습관적으로 많이 먹게 되면
하복부와 복강내 지방이 쌓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출처 :하이닥
 
결국 술이 살로 가는 것이 아니라
술과 같이 먹은 음식이 살 즉 지방으로 가게되는 것이다.
소량의 알코올은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근력을 강화하지만
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 지나면 알코올이 미치는 악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알코올의 악영향

1. 근육합성 방해

2. 비만 초래

3. 운동능력의 현저한 저하

4.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 방해

5. 저혈당과 탈수현상

 


 
저녁식사와 같이 마신 술은 자신 이외의 음식물의 열량을 지방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하거나 줄여야 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의 최대 적은 술과 담배다.
특히 심폐능력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선수는 담배를,
근육을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보디빌딩, 역도 선수들은 술을
멀리 해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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