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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 8

비만은 질병일까?(Feat:호르몬)

우리 주변에 살 빼는 중이라는 사람은 정말 많은데 살을 찌우겠다는 사람은 주변에서 보기 힘들다.건강이든 체형의 측면에서든 사람마다 적정 체중이 다를 텐데 너나없이 다들 살을 빼겠다고만 한다. 날씬하지 않으면 근사해 보이지도 않거니와 자칫 게으르고 무절제한 사람처럼 보이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도대체 왜 살은 왜 찌는 것 일까?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쪄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사람도 있고,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한탄할 정도로 살이 잘 찌는 사람도 있다.  "난 정말 억울해, 그다지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팍팍 찐다니까." "매번 요요 현상이 와요." "식탐을 못 참아서 잔뜩 먹고 운동도 안하니 다 제 탓이죠" 다이어트로 고생을 겪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점은  바로 '많이 먹어서'  ..

다이어트 2024.07.31

다이어트 중 몸무게는 어떻게 재야 할까?

다이어트 중 몸무게는 어떻게 재야 할까? 어떤 사람은 다이어트 중 몸무게를 매일 재면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재는 게 좋다고 한다.그런가 하면 몸무게는 중요하지 않으니 눈바디를 체크하라고 하라고도 한다. 다들 몸무게 재는 것 관련해 말이 달라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헷갈린다. 우리는 보통 '지금부터 10kg을 빼겠다', '50kg까지 빼겠다' 등 구체적인 숫자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가 제대로 잘하고 있는지 체크하려고 몸무게를 잰다.생각보다 줄어들면 기분이 좋고 늘면 기분이 나빠진다.몸무게에 따라 일희일비하게 되는 것이다.때로 이는 다이어트의 의지력을 떨어뜨리게 한다. 그런데 이 생각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몸무게는 건강한 음식 섭취..

다이어트 2024.07.30

삭센다 비만치료제에 대해 궁금한 것들(처방방법,비용 등)

삭센다(Saxenda)는 비만 치료제 중 하나로,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이는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었던 약물인데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지난해 세계 매출 1조 3000억 원을 기록한 삭센다는 2024년 특허가 만료예정이다.제조사인 노보 노디스크의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인 비만치료제 삭센다 특허가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출시 예정에 있다.  작용 기전  삭센다는 GLP-1 (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용제로,식사 후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운동을 늦추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며,식욕을 억제합니다. 사용법 주사 형태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피하 주사를 통해 투여해야 한다.주사는 보통 ..

다이어트 2024.07.24

적게 먹고도 포만감을 늘릴 수 있다(Ft:넛지)

다이어트에 있어서 최대적은 배고픔이다 이 배고픔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우리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하면서 과식 폭식하지 않고적절한 양을 먹으면서 포만감을 늘릴 수 있다면배고픔 또한 관리하기 용이해질 수 있다. 식사 후 포만감의 크기나 만족도도 같은 메뉴를 먹더라도우리의 노력에 따라 상당 부분 조절할 수 있다.  소소하지만 효과있는 방법으로 우리의 포만감 을 증폭시키고 강화해보자.   원리는 의뢰로 간단하다. 넛지 nudge라는 심리 용어가 있다.원래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위를 환기하다' 라는 뜻으로, 강압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개입으로 상대가 더 좋은 선 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말한다. 심리학자들은 인간을 코끼리에 탄 기수로 자주 비유한다. 넛지는 기수가 코끼리를 조련하..

다이어트 2024.07.22

왜 스트레스는 비만 부르는가?(Feat:렙틴, 그렐린)

인간에게 식사는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이와 관련된 식욕 계열 호르몬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렙틴과 그렐린이다. 렙틴은 비만 유전자를 연구하는 도중에 발견된 지방 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며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분비되는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입니다. 우리가 배가 부르고 에너지가 충분하다는 신호를 보내 식욕이 지속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에 비해 그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식욕과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는 활동을 한다. 그렐린 음식 섭취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종종 "배고픔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그렐린의 혈중 농도는 배가 고프면 식사 전에 가장 높으며 식사 후에는 더 낮은 수치로 돌아간다.  삼시세끼를 제대로 ..

다이어트 2024.07.11

가짜배고픔과 진짜배고픔 구별하기

배고픔은 우리 인간이 진화과정 속에서 생존을 위해 내 몸이 보내는 신호다.다이어트의 관건 중 하나는 배고픔을 어떻게 다스리냐는 것이다.큰 다짐을 하고 단순한 굶기 다이어트를 해 참고 참아 단기간에 체중 감량의 효과가 있더라도배고픔은 쌓였다가 언젠가 한 순간에 폭발해 폭식으로 이어져전보다 더 안 좋은 식습관 및 요요현상이 생겨 전 근육량은 줄면서체중을 늘어난 최악의 경우가 생기기 사상이다. 하지만 내가 배고픔을 느낀다고 다 똑같은 배고픔이 아니다.이 중에 가짜배고픔을 구별하고 다스릴 줄 알아야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진짜 배고픔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우리는 지금 내가 느끼는 배고픔이진짜 배고픔인지 가짜 배고픔인지 구분할 수 있고  보다현명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그래서 우리에게는 좀 더 정교..

다이어트 2024.07.05

다이어터에게 디저트보다 중요한 에피타이저

에피타이저는 식사 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식전에 무언가를 먹기보다 식후에 디저트 먹기가 더 익숙하다.누구나 본 식사 전에 뭘 먹으면 밥맛이 떨어지니 먹지 말라고 어머니께 혼난 경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 에피타이저도 잘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물론 우리가 디저트로 흔히 먹는 달디 단 음식보다는 과일과 채소 위주의 에피타이저를 말하는 것이다. 1. 과식을 막아 준다. 2. 혈당                      스파이크 방지두번째 장점은 에피타이저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당뇨 예방책이 된다는 점이다. 이때 흰 쌀밥이나 각종 국수처럼 혈당 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애피타이저로 먹는다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이뤄진다..

다이어트 2024.07.03

우리가 살찔 수 밖에 없는 이유들

우리가 살찔 수밖에 없는 이유들   1. 우리 모두는 비만 유전자를 가졌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음식을 보고 참지 못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 한다.자신이 자제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는 지극히 정상이다. 배고플 때,힘들 때,잠 못자서 피곤할 때 우리는 식욕이 더 넘친는 것은 자연스럽다.오히려 음식 앞에서도 자제력을 잘 유지하는 사람이 특이한 경우다. 인류는 수십만년 동안 기나긴 대기근을 견뎌왔다. 음식이 풍족했던 적이 거의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음식은 아주 가끔 만나는 행운이었습니다. 며칠을 굶다가  겨우 한 끼 먹는 일이 다반사였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인류는 음식만 보면 달려들어 배부터 채우고 보는 유전자를 갖게 되었다. 음식 앞에서 자제력이 보인 조상들은 후세에 자신의 유..

카테고리 없음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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