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모저모

아침에 일어나 개운치 않으면 쉬자!(Feat: 오버트래이닝)

인형의기사 2024. 4. 1. 16:34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프로축구선수가 한 경기로 풀타임으로 뛴 후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최소한 48~72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운동 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축구선수 꿈나무를 발굴해서 키운다는 축구 경기에서
경기를 매일 치루고 어떤 날은 하루에 두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사람이 한 경기를 하고 최소한 48~72시간을 쉬어야 회복할 수 있다는
스포츠과학적 설명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하루에 두 경기라니 꿈나무를 죽이는 경기인 것 같아 안타깝다.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이 많다.
일부는 취미 수준을 넘어 중독 수준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운동을 하고 나서 다음날 아침에 더 개운한 경우가 있고 몸이 더 힘든 경우도있다.
 
사실은 운동 후 아침에 몸이 개운해야 운동이 잘된 것이다.
힘든 경우는 과훈련증후군(Overtraining)에 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과훈련증후군에 걸리면 몸이 무겁고 우울해지며 답답하고,
입 주위가 부르트는 헤르페스 김염도 나타나며 잠도 잘 이루지 못한다.
 
몸이 개운한 것을 우리는 흔히 컨디션이 좋다고 한다.
이 컨디션이 좋으면 기대 이상으로 운동도 잘된다.
그리고 선수들도 컨디션이 좋으면 자신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을
이긴다는 논문도 다수 발표되고 있다.  또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부상도 없다.
부상당한 선수들을 설문 조사해 보면 부상당할 때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가 많다.
그만큼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과이다.

 

출처:하이닥

 
운동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일반인들,
하루에 운동만 4시간 이상 하는 선수들은 과훈련증후군에 빠지기 쉽다.
실제로 우리나라 중고생 운동선수 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6시간 운동을
해 한 달 중 피곤하지 않은 날이 6일밖에 되지 않는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이들의 증상은 늘 피곤하고, 마음의 안정이 안 되 고, 슬럼프에 빠지며,
감기에도 잘 걸리고, 우울감이 있으며, 아침에 일어날 때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만사가 귀찮으며, 잠도 푹 자지 못하고,
입가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부르트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 얼마나 괴로운 일인가? 운동을 해 서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해야 하는데 괴로우니 말이다.
 
출처:한미약품
 
 
운동을 한 후 아침에 일어나서 많이 피곤하거나
평소 안정적일 때의 맥박수보다 10% 이상 많으면 과훈련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럴 땐 운동량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을 매일 하는 것 보다 주 3~5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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