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단 것 즐기면서 다이어트할 수 있다?(Feat:인공감미료)

인형의기사 2024. 5. 28. 11:42

 

인공감미료의 두 얼굴

 
 
이른 바 제로음료의 전성시대다.
제로콜라,제로사이다,제로소주 등등
여기에서 단맛을 내는 것은 설탕이 아닌 인공감미료 덕분이다.
대표적으로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가  합성감미료다.
당류 외 에 단맛을 내는 또 다른 감미 소재로 화학첨가물이다.
이 물질들의 특징은 당연히 '강력한 단맛'이다.
설탕에 비해 단맛이 무려 수백 배에 달한다.
업계는 다음 두 가지를 매력 포인트로 내세워
다이어트 음료라고 널리 홍보하고 있다.
출처:국립대구과학관

인공감미료의 장점

 

첫째, 칼로리가 없다는 점이다.
인공감미료는 워낙 단맛이 강해 식품에 쓸 때 향료처럼 소량씩 쓴다.
단맛만 있고 실체는 없는 물질이라고 보면 된다.
다이어트 식품에 안성맞춤이다.
'살찔 염려 없이 마음껏 단맛을 즐기시라'

 

둘째, 혈당을 올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공감미료는 당류가 아니라 화학물질이라 포도당 성분이 없다.
당연히 혈당치를 올릴 일이 없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인공감미료를 먹어도
당 대사 호르몬이자 비만호르몬인 인슐린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공감미료의 단점

 
이렇게 다이어트 음료로 포장의 핵심인 인공감미료가
우리에게 축복의 물질이기만 할까?
여기에 다른 이면도 있다. 먼저, 당분이 없는데 달콤하다?
우리의 몸엔 꽤 이상한 일일 수 밖에 없다.
미각과 두뇌 사이에 심각한 '인지부조화'가 발생한다.
조상대대로 부터 내려온 우리 반응시스템을 인공감미료로 신박하게(?) 속이는 것이다.
더불어 에너지대사 시스템이 삐걱거리고 잦으면 고장 날 수 있다.
칼로리만 없으면 다인가요?
단맛을 느꼈는데 칼로리가 없으니 다른 음식을 통해 칼로리를 갈구하게 되고
결과적으 과식을 유도하여 비만을 불러올 수도 있다.

 

우리가 마신 것이 당류가 아니고 화학물질이었다면 어떻게 될까?
단맛만 느꼈지 실제로 혈당치는 오르지 않겠지요.
감미료엔 포도당 성분이 없다고 했잖아요.
하지만 뇌가 인공감미료를 설탕의 단맛으로 인식해 인슐린을 분비하지만
막상 인슐린은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신체대사에 교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인공감미료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저항성이 생기게 되는 이유다.
이는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동아사이언스

 
그뿐만이 아닙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익한 장내미생물이  화학물질에 약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합성감미료에 취약해요. 자주 치명상을 입곤 합니다.
우리 몸에 인공감미료를 소화 분해하지 못하는데 이 역할을 
장내미생물이 하게 되는데 이 때 생긴 대사산물이
비만 및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인류가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에

좀 더 오랜 임상결과와 연구를 바탕으로 인공감미료에 대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그것과 별도로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에 인공감미료 사용되는 

경향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결론은 인공감미료를 쓰던 안 쓰던 가공식품 섭취를 적당히 

먹으며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섭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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