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터 운동 후 스포츠 음료 먹어도 될까?

인형의기사 2024. 6. 11. 12:45
출처: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
물보다 흡수가 빠르다고 하는 게토레이로 대표되는 스포츠 음료
다이어터인 나는 운동 전 후로 먹어도 될까?
답은 내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운동하는 스타일이 아니면 
찾아서 먹을 필요는 없다.
스포츠음료도 비정제된 당이 들어가있어 살찌는 건 똑같다.
 
 
스포츠 음료의 역사는 1960년대 게토레이로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의 플로리다 대학교 미식 축구 팀이 만성저긍로 후반전의
뒷심 부족으로 상대팀에게 패배를 하는 것부터가 고민이 시작된다.
게토레이의 아버지인 로버트 케이드 박사는 땀으로의
수분, 전해질 손실이 체온과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는데
운동 중 탄수화물과 전해질을 재수화하고
보충하기 위해 '땀과 비슷한 용액을 만들면 어떨까?'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게토레이다.
 
결과적으로 게토레이의 효과는 그의 미식축구 팀을
대회에서 우승 시킴으로써 증명해내며 더더욱 유명세를 떨친다.
승패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일명 '게토레이 샤워'라는
문화도 만들어질 정도였어요.
 
90년대 부터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유명 스포츠 선수를 모델로 써
스포츠음료를 마셔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광고했다.
우리 나라도 최근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과 이강인이 모델을 했었다.

 

출처:롯데칠성음료 게토레이 모델 손흥민
 
사실 스포츠 음료의 메인 기능은 탈수 방지다.
순수한 물보다 당과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의 수분 공급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제수분 회복에 좋기 때문이다.

 

결국 땀으로 손실된 체내 수분을 땀과 비슷한 용액으로 다시 충전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스포츠 음료의 서브 기능은 에너지 공급이다.
음료내의 정제된 포도당이 일반적인 식사로 보충되는
영양 공급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반영된다.
 
 
 
 

스포츠 음료가 필요할 때

- 2시간 이상의 고강도 장시간 운동(마라톤 포함)
- 잦은 설변, 식중독, 장염, 구토 상황 포함의 심한 탈수 상태
- 무더위에서의 야외 운동(ex:마라톤 )
- 운동 후 근육 경련 방지
- 번외로 운동 중 체액 손실이 많은 다한증 환자나 고도비만자
 
사실 웨이트 운동이나 단거리 달리기 등, 일반적으로 60분 이내로
끝나는 운동에서는 스포츠 음료의 효과가 미비했다고 밝혀졌다.
덧붙여서 일반적인 웨이트 운동은 간헐적으로 휴식을 가지는
정적인 운동의 범주에 가깝다.
그러니 가장 먼저 판단하면 좋은 것은, '스포츠 음료가
과연 나에게 꼭 필요할까?' 이다.
1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웨이트를 한다면,
게토레이 말고도 파워에이드와 같이 비교적 마일드한 음료로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타협이에요.
요즘에는 예전과 다르게 음료 종류가 많이 나와 웨이트 운동 중
에너지 음료를 선호하기도 한다.
 
에너지음료 몬스터
 
그리고 이온음료의 종류가 많고 각각의 캐릭터가 다른데
마케팅의 일환이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해도 목적은 흡사해요.
당이 부담스럽다면 최근에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제로 스포츠 음료의 출시도
다양해졌으니 대안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영양 연구와 같은 경우 엘리트 운동 선수군을 표본으로 하는
연구가 대부분이에요.
일반인인 나에게 적용할 때에는 항상 숙고해야 한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나에게 딱 맞는 옷을 골라보세요.
그런데 땀도 나지 않고 운동 강도도 낮은데 매번 먹었다면
음료 내 정제된 포도당이 들어있으므로 결국
다른 음료와 같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리 없다.

 

 
 
출처:롯데칠성 게토레이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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