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터를 살찌게 하는 식품회사들의 세가지 전략

인형의기사 2024. 6. 27. 13:02

식품 회사의 고민

"어떻게 하면 많이 먹게 할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회사는 이윤을 창출하고자 존재한다.
그렇다면 식품 회사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물건을 최대한 많이 팔기 위해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만드는 것이다.
그 품목이 소비자의 건강에 도움이 되느냐가 아니라 많이 팔리는 것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소비자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 그럴싸한 포장의 상품만을 원한다.
물론 먹고 죽으면 안 될 테니 최소한으로 안전하다는 식품이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어느 정도 들어맞아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다.
어쨌든 식품회사 특히 가공식품회사 입장에서 목적은 오로지 이윤 추구입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식품 산업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더 많이 사게 만들 수 있을까'이다.
식품 산업에서는 배가 부르면 음식 먹는 것을 멈추는
행동을 이윤추구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방지하고 싶을 것이다.
그들은 어떤 전략을 사용했을까요?

소비자들을 많이 먹게 유도하는 식품 회사의 전략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번쨰는 많이 주기. 즉 대형화 전략이다.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의 대표 상품은 와퍼다.
2000년대 초반 패스트푸드 산업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비난이 생기기 시작하자 버거킹은 침체기를 맞이했다.
2004년 버거킹 CEO로 부임한 그래 브레네먼greg Brennemang.
'크게 만들기' 정책으로 이를 타개했다.
 
 
출처:버거킹
 
 
 
2005년 출시된 오믈렛 샌드위치는 800kcal에 육박하는 거대한 샌드위치였다.
그는 패스트푸드를 비난하는 사람들 의 분노를 위로하기 위해
메뉴를 바꿔야 한다는 압박감을 조금도 느끼지 않았으며,
저칼로리는 고칼로리든 고객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버거킹에는 채소 버거가 있지만, 사람들이 잘 선택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전략은 결과적으로 성공햇다. 그 이유는 뭘까?
같은 가격이면 좀 더 큰 걸 먹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노린 것이다.
 

 

 첫번쨰는 많이 주기. 즉 대형화 전략이다.
포만감은 애매하고 유연한 감각이라고 한다.
렇기에 배부른 느낌은 상당히 주관적인 감정이어서,
한계 범위 내에서는 눈앞에 차려진 음식을 먹는다고 한다.
 
이것을 식품 회사가 적절히 이용하게 된 것이다.
특대 사이즈를 만들 것, 가격은 조금만 올릴 것.
음식의 크기나 양이 2배가 되었다고 해서 재료값이 2배가
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식품회사 입장에서 크게 손해볼 것 없다.
그러니 많이 준비해서 많이 파는 것이 회사로서는 이득이 된다.
소비자로서도 2배의 음식을 1.5배의 가격으로 구매해 먹는다면
기분이 좋을 수밖 에 없다.
하지만 다이어트 입장에서 이러한 유혹에  저항하기란 쉽지 않다. 
특대화 전략으로 2015년과 1950년대 사람들이 적당하다고
느끼는 음식의 크기가 많이 변했다.
스테이크나 샌드위치, 초콜릿 쿠키의 크기가 거의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조선일

 

출처:아시아경제
 
두 번째 전략은 세트 메뉴의 도입이다.
단품만 먹으면 손해를 보느낌이 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처음 등장한 곳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었지만, 거의 모든 레스토랑으로 퍼졌습니다.
 
 
세 번째는 묶음 판매 전략이다.
이 묶음 판매 전략을 가장 잘 활용하는 업체가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매장입니다.
겉으로는 똑똑하고 합리적인 소비자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안 샀으면 먹지 않거나 적당히 먹을 식품을
많이 사서 결국 많이 먹는 결과만 초래하지 된다.
코스트코 코카콜라 진열대
 


다이어터 입장에서 이러한 식품회사의 중독을 유발하는 식품과 더 먹게 하는 전략을

인식하고 현실적으로 가공식품을 아주 끊지는 못하더라도 적당히 먹는 지혜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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