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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근육에 미치는 영향(Ft:근손실)

인형의기사 2024. 8. 30. 16:48

술이 근육에 미치는 영향

 

헬창들에게 다른 건 몰라고 근손실은 못 참는다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몸 좋은 배우로 유명한 권상우 근손실을 우려해 술을 멀리한다고 알려졌다.

* 하지만 그 후 권상우는 뺑소니 사건을 저지르게 되는데 음주음전이 의심돼지만

현장에서 도주해 밝혀지지 않은 건 공공연한 사실*

 
암튼 실제로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알코올이 근육 합성 속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연구가 있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근력 운동을 한 후 8시간의 회복 기간을 가졌다.
이 회복동안 한 그룹은 단백질만 25g을 섭취했고
다른 그룹은 단백질 25g과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같이 섭취했다.
출처:피트니스 코리아
 
예상했듯이 연구 결과
단백질과 알코올을 같이 섭취했을 때는 
단백질만 섭취했을 때보다 근육의 성장과 회복이 더욱 저하되었다.

 

출처:피트니스 코리아

 

 

알코올이 물질대사 억제한다.

실제로 알코올 섭취는 근육 세포의 물질대사를 억제해서 근육 성장을 막는다.
물질대사란 생물의 세포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일어나는 모든 물질의 변화
생체내 물질의 분해 · 합성과 같은 모든 화학 작용을 말한다.
그리고 염증을 일으켜 근육의 손상이 회복되지 못하게 한다.
술을 마시면 근육이 녹으면서 일주일 운동한게
날아간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알코올이 근육 호르몬 분비를 막는다.

알코올은 근육 성장에 중요한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한다.
술로 인해 뇌에서 성장 호르몬 분비가 7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은 깊은 수면을 할 때 많이 분비되는데,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수면 리듬이 방해되고 자주 깨게 된다.
알코올은 근육 성장에 중요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도 방해한다.
알코올을 간에서 해독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직접 억제한다고 한다.
 
 
 

근손실 최소로 음주하는 방법

 
술은 당연히 피하면 좋다.
하지만 알면서도 마시는 것이 술이다.
술을 마셔야 하는데 건강을 조금이라도 지키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술자리에 가기 전에는 오늘 내가 마실

한도를 확실히 정하고 가는 것이 좋다. 

 

2. 물을 같이 마신다.

술을 마실 때마다 물 한 잔도 같이 마시면 좋다.
 
물은 알코올을 희석해서 더 늦게 취하게 만들고 알코올의 해독도 도와준다.
 
또한 알코올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촉진한다.

 

3.술을 마시기 전에 식사 먼저 하기

식사를 단독으로 하고 그다음에 술을 마시면 과식의 위험이 줄어든다.
술이 뇌의 판단력을 흐트러뜨리고,
배가 불러도 식욕이 떨어지지 않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장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는 위 장이
알코올을 천천히 흡수하게 된다. 

 

4.칼로리가 높은 주류는 피하기

요즘 유행하는 하이볼은 단맛을 내기 위해 당분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칼로리가 매우 높다.
단맛을 내기 위해 과일 주스가 많이 들어 가는 칵테일도 마찬가지다.
술을 섞어서 마시고 싶다면 칼로리가 없는 탄산수가 좋은 선택이다.
또한 보드카와 같은 증류주는 맥주나 와인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출처: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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