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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적정 근육량을 알아보자.

인형의기사 2024. 12. 4. 11:16

출처:유튜브 아모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근육량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178cm의 키 몸무게 88kg인 윤성빈의 골격근량은 47.9kg이 나왔었다.
체중의 54%가 골격근량인 것이다.
해당 키의 골격근량 적정 범위가 30kg~36.5kg인 것을
대단한 근육량이다.
 
 

근육량 많으면 많을수록 건강할까?

 
당연히 운동선수의 근육량의 기준을 우리에게 대입할 수 없다.
일반인인 우리에게 필요한 근육량은 얼마나 될까?
운동선수나 보디빌더 만큼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적정 근육량은 얼마일까?
근육이 많으면 무조건 좋을까?
 
우선 근육량이 많으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과도한 근육량은 오히려 건강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있다.
근육이 너무 많으면 심혈관계인 심장과 혈관이 피곤해진다.
보디빌더 수중의 근육량으로 필요 이상으로 늘리려면
매일 5시간 이상 강도 높은 근력운동에 매진해야 하는데,
고강도 운동을 계속하면 심장과 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심장은 하루에 최소 10만회의 수축과 이완의
펌프질을 통해 약 7,000ℓ 이상의 혈액을 뿜어 내는데,
만약 근육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근육에
혈액을 추가로 보내기 위해 그만큼 더 펌프질을 더 해야 한다.
실제로 유명 보디빌더의 경우 과도한 운동으로
심장과 혈관 건강에 이상이 나타난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필요한 적정 근육량은?

그러면 우리에게 필요한 근육량은 어느 수준이 적정할까?
일반적으로 근육량은 신체의 모든 근육의 합으로
골격근, 심장근, 내장근이 포함된 근육량을 말하지만,
건강검진이나 헬스장에서 측정하는 근육량은
심장근, 내장근을 뺀 골격근의 양이다.
골격근은 운동으로 늘릴 수 있는 근육이며,
일상적인 움직임에 꼭 필요한 근육이다.
 적정 골격근의 양은 연령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연령별 적정 근육량은 위의 표를 참고하고
추가적으로 말하자면
성인 남자의 적정 근육량은 체중의 40~45%이고,
46~50%는 근육형,
55% 이상은 보디빌더 수준이다.
 
성인 여자는 체중의 30~35%가 적정 수준이고,
36~38%는 근육형,
40% 이상은 보디 빌더 수준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인 성인 남자라면 적정 수 준의
근육량은 28~32kg,
근육형의 근육량은 33~35kg이어야 한다.

 

출처:mbn 나는 몸신이다.

 

 

높은 삶의 질 원한다면

적정 수준보다 높은 근육량 필요

 

일반적으로 적정 근육량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근육량을 유지해야 건강은 물론 질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특히 연령대와 상관없이 무릎관절과 허리 관절의 부상을 예방하려면
근육량을 적정 수준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걷기, 달리기, 등산, 계단 오르기를 할 때
무릎이나 고관절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면
체중 대비 골격근량은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축구나 골프,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과
같이 격렬한 운동을 취미로 즐겨도 허리, 무릎, 어깨의 관절 등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면 아직 근육량이 괜찮다.
 
단 이런 운동들을 계속 즐기고 싶다면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왜냐하면 60대부터 주요 관절에 생기는 퇴행성 질환은
대부분 근육량 감소와 더불어 격렬한 스포츠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한 평으로는 고령에  근육량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우리 몸의 힘줄, 인대 등 연부조직의 경우 탄력이 떨이지므로

기능이 저하되고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고령이 되면 차츰 격한 스포츠 활동은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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