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물만 마셔도 살 찌는 사람이 있다?

인형의기사 2024. 2. 8. 14:19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다?

 

 

 "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인터넷의 다이어트 게시판이나
비만 상담사이트에서 흔하게 올라 있는 말이다.
또 살이 잘 찌는 사람들은 이 말을 달고 살며 쉽게 자신의 체질을 탓한다.
이는 다이어트 그만두는 좋은 핑계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당연히 물에는  열량이 없으므로 죄가 없다.
물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같은 칼로리가 있는 영양소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 지방이 되거나 살이 될 수 없다.
물론 수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 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얼굴이 붓거나

 

체중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지만 이 경우는 살이 찐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체내 수분 증가로 볼 수 있다.

 

 
살이 찔까봐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이것은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몸안, 특히 여성의 몸 안에서는 목마름과 배고픔을 혼동 하는데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우리 몸이 이를 허기로 착각
해 음식물을 먹으라고 지시한다.
물 대신 커피나 각종 음료수를 마시면 입안에 음료수의 잔맛이 남아
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일으킨다.
그런데 순수한 물은 다르다.
물을 마시면 입안이 깔끔해져 다른 무언가를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게 된다.
마치 식사 후 곧바로 양치질을 하면 식욕이 떨어지는 이유와 같다.
그러므로 다른 첨가물이 들어간 음료가 아니라
그냥 물을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다이어트에 필수

물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다이어트 재료가 될 수 있다.
물의 장점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칼로리가 전혀 없으면서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시원하게
배출하고 또 물 그 자체를 흡수하고 배출하는데 에너지를
소모시키므로 이중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신체의 모든 기능을 촉진하는
것이 물 다이어트의 진정한 장점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있지만 그만큼 요요현상도 적습니다.
 

왕년의 배우 배용준은 근육질 몸매를 만들면서 하루에 수분 8리터
(일반인 2~3배 수준)를 접해서 체지방을 3%대의 몸매를
만들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특별히 신장기능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 하루에 수분을 3리터 더 이상만

섭취하여도 1년에 지방을 5kg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신진 대사를 높이기 위한 수분섭취는 식사 전후 30분을 제외한 시간에
하루 2-3리터 가량의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빈속에 마시는 물은 신장에 바로 흡수돼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운동 시작 20분 전에는 적당량을 마셔뒀다가 운동을 시작하면 조금씩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한번에 몰아서 먹는 것은 금물이다.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한다.
 

 

한 번에 과도한 물 섭취 금물

그러나 물을 물로만 보면 안 된다.
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심지어 죽을 수도 있거든요.
단시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뇌가 부어오르 고호흡
등과 같은 기초대사에 이상이 생겨 죽음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
평상시 마시는 수분은 혈액에 섞이거나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만
단시간에 과도하게 수분을 섭취하면 과도한 수분이 콩팥으로 쏠리게 되고
처리능력을 넘어서는 수분은 혈액을 맑게 하여 혈액내의 성분
농도의 심한 변화를 일으킨다.
혈액이 붉게 되면 혈액을 흡수하는 세포들도 덩달아 물에 점점 불게 되고 체내의 장기,
뇌도 이때 같이 부어오르게 된다.
특히 뇌는 두개골이라는 제한된 공간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이때 심한 압박을
받게 되며 이것이 두통으로 느껴진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내 몇 리터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는 것만으로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출처:휴비스 스토리

 

그럼 물은 어떻게 마셔야 할까?

남자는 1일 3리터, 여자는 1일 2리터 총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중 75% 정도의 수분(남자는 2.25리터, 여자는 1.5리터)을
음식물이 아닌 순수한 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약간 차가운 물로 마시되 무더운 여름철에는 1일 섭취량을 0.5리터 증량하고,
순수 수분섭취는 활동시간대에 한번에 마시는 것은 금물이고
조금씩 나누어 자주 해야 한다. 커피, 차, 탄산음료 등은 수분으로 간주하지 않되
만약 1잔을 마시면 추가로 2잔의 물을 보충해야 한다.
 
적극적인 물다이어트를 노리고 다이어트나 운동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3리터를 마시기보다는 처음엔 1.5 리터 정도로 시작하여 2주후엔 2리터,
그 다음 2주후엔 3리터로 점점 그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으며
운동선수나 보디빌딩 선수가 아닌 이상 1일 3리터 이상을 마실 필요는 없다.
2주 정도 그렇게 하면 우리 몸이 물을 잘 흡수하는 체질로 변화되기
때문에 2주 주기로 수분섭 취량을 늘려주면 됩니다.
 
뭐든지 지나치면 해가 됩니다.
물이라고 과유불급의 원칙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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