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터의 고민 (비빔냉면 VS 물냉면)

인형의기사 2024. 3. 21. 16:22

비빔냉면과 물냉면 사이에서 고민

 
여름에는 점심메뉴로 차가운 냉면을 많이 먹게 된다.
그리고 계절 상관업이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냉면을 고르게 된다. 이럴 때 항상 고민하는 것이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 어느 것을 선택할까?"이다.
특히 다이어트 측면에 있어서 당연히 물냉면,비빔냉면 두 메뉴 다 탄수화물
덩어리로서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별미로 먹게 될 수 있다.
이 때도 둘 중 차악(?)을 고민해봐야 한다. 
 
 

 

물냉면은 시원하고 담백해서 좋고, 비빔냉면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일단단 비빔냉면이 물냉면보다 설탕이 더 많이 들어간다.
또 매운맛을 내기 위해 고추장을 넣게 되니,
비빔냉면의 1인분 분량 당 혈당부하지수(GL)가 물냉면보다 더 높다.
비빔냉면은 면에 메밀이 많아 여름에 먹는 별미 건강식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탄수화물 함량은 오히려 자장면보다 높고
GL은 자장면과 비슷하다. 비빔냉면은 또 매운맛이 강해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식후 반응성 저혈당증이 있는 사람은 심계항진 맥박이
빨리 뛰는 현상이 더 심하게 올 수 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반면 물냉면에는 설탕이 들어가긴 하나 대부분 국물에 녹아 있고
물냉면에 넣는 소고기(보통 양지)양이 보통 30g 정도로 비빔냉면의
10g에 비해 높다. 따라서 다이어터로서
탄수화물이나 혈당이 올라가는 정도를 고려하면,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을 먹는 것이 더 좋고,
만약 물냉면의 국물을 남긴다면 설탕과 소금의 섭취량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한때 TV 프로그램에서 냉면의 달걀을 '식전에 먹는 것이 좋은지.
식후에 먹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논쟁이 있었다.
우선 냉면을 먹을 때 달걀은 먼저 섭취하는 것이 좋다.
먼저 먹으면, 달걀이 위에 계속 머물 면서 위점막을 보호하고
포만감을 주게 되어 먹는 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백질 식품을 미리 먹으면,
혈당도 천천히 상승 시키게 되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비빔냉면이든 물냉면이든 냉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면이고,
반찬으로 무생채 한 접시만 달랑 주는 경우가 많다.
냉면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탄수화물에서 오는 에너지가
약 90%로서 초 고탄수화물식이다.
따라서 냉면을 먹을 때는 면에 따라 나오는 반찬을 많이 먹어야 한다.
반찬이 별로 없으면 무생채라도 더 달라고 해야 한다.
반찬이라도 많이 먹으면 식후 혈당 상승 정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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