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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부상 후 균형 감각을 떨어뜨릴 수 있다.

우리는 운동을 하다가 다치고 나면 통증은 없는데 몸 감각이 이전과 다른 것을 느낀다. 특히 균형 감각이 떨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개울을 건널 때 어렸을 때에는 징검다리를 한발로 뛰어서 건녔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물에 빠질까 봐 겁도 나고 징검다리 위를 뛰는 데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조심조심 징검다리를 천천히 두발로 건너게 된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나이가 들어서 이런 것을 느끼면 서러움마저 들기도 한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는 조직이나 기관은 크게 4가지가 있다. 첫째는 4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눈이다. 우리는 눈으로 보면서 균형을 잡는다. 한발서기를 한번 해보면 눈을 감고 한 발로 서면 10초..

운동이모저모 2024.04.16

욕심이 화근이 되는 요가

전 세계 요가 인구는 3억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인구의 5%를 차지한다. 한국요가인구는 3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요가는 육체 훈련을 통해 마음을 살피면서 내면의 성찰과 자각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켜나가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욕심으로 무리한 요가 동작을 하다 아파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요가는 주로 스트레칭이 기본이 되어 유연성 회복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하지만 근육이 굳은 상태에서 바로 스트레칭을 하고, 초보자 또는 관절질환 및 디스크 환자가 안 되는 동작을 억지로 늘리다 보면 근육이 찢어질 수 있다. 근육 뿐 아니라 인대도 찢어질 수 있고 심하면 관절까지 손상될 수 있다. 평소 굳었다싶은 근육들은 먼저 마사지나 가벼운 체조로서 푼 다음에 요가 동작에 들어가되, 처음..

운동이모저모 2024.04.12

어깨 통증이 있다면 수영은 금물 !! (Feat:어깨 충돌 증후군)

수영은 어깨가 아픈 사람은 절대 하면 안된다. 업 스트로크시 회전근 힘줄이 뼈 사이에 끼어 손상이 오게 하고 다운 스트로크시 힘줄이 늘어나 혈액순환이 안 되고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힘줄과 뼈의 충돌과 힘줄이 뜯어지는 현상이다. 수영을 할 때 통증이 오면 거의 어깨회전근 힘줄의 손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어깨회전근 힘줄 관리 방법을 따르면 된다.(아래 참고) 수영 역시 근육이 뭉치고 통증이 올 수 있다. 일단 수영전에 바로 본운동에 들어가지 말고 준비운동으로 어깨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야 한다. 찬물 속에서 근육이 긴장이 되어 많이 뭉치는 듯하면 바로 물속에서 나와 근육을 손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근육이 딱딱하게 굳을 수 있다. 통증이 처음 발..

운동이모저모 2024.04.11

축구 경기 중 입기 쉬운 부상은?

정형외과 병원 내원 환자 중 많은 수가 운동 중 부상을 입은 경우가 많다. 그 중 특히 축구하다가 다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축구가 자체가 인기가 높은 종목이면서 동시에 격한 운동이기 때문일 것이다. 발목 인대 손상 축구에서는 발목을 제일 많이 다친다. 바깥쪽의 발목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데, 그 정도가 1도인 경우 완전 회복이 가능 하지만 2도 이상인 경우 후유증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우선 냉각스프레이를 하고 어쩔 수 없이 뛰어야 할 경우에는 테이핑을 붙이고, 붓기가 있다면 2도 이상의 손상이므로 뛰지 않는 것이 좋다. 이때는 발목보조기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안쪽 인대가 다치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강한 인대이기 때문에 이 인대가 다치면 뼈까지 다쳤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운동이모저모 2024.04.09

단단한 근육이 강한 근육이다?

단단한 근육이 강한 근육이다? 가끔 근부심이 있는 사람이 본인의 근육이 힘 을 잔뜩 주며 타인에게 만져보라며 단단하다 며 자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니면 타인의 근육에 호기심을 가지고 근육에 힘을 안준 경우 만지고서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고 물렁하다고 해서 강하지 않는 근육이라고 생각하지 쉽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근육이란 원래 부드럽고 강해야 한다. 부드럽기 위해서는 물렁물렁해야 하며 그래야 수축성도 신장성(길게 늘어나는 성질), 유연성도 좋은 강한 근육이 되는 것이다. 근육은 근육섬유라고 해서 실타래처럼 되어 있다. 근섬유가 서로 부딪히지 않고 잘 움직여 수축하고 이완해야 한다. 그러니 근육이 단단하다는 것은 근육이 뭉쳤다는 뜻이다. 근섬유들이 서로 붙어서 단단하게 되고 심한 경우는 딱딱하..

운동이모저모 2024.04.08

관절 통증 ! 힘줄 손상이 원인일 수 있다.

배트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은 2023년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후 안타깝게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 당시 오른쪽 무릎 힘줄이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는데 재활 후 출전한 대회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세영선수의 회복을 기원한다. 안세영 선수를 발목잡은 무릎힘줄 또는 힘줄은 무었일까? 힘줄은 근육을 뼈에 붙여 주는 중간단계의 구조물이다. 흔히 힘줄과 인대를 헛갈려하는데 간단히 말하면 힘줄은 뼈와 근육을 연결하는 조직이고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하는 조직이다. 건초란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을 말한다. 건초에는 신경과 혈관이 비교적 많이 존재하지만 힘줄 자체에는 신경조직과 혈관조직이 적다. 따라서 힘줄 손상 후 한참 후에야 통증을 느끼게 되니 회복도 더디다. 힘..

운동이모저모 2024.04.04

무릎은 지우개다?(Feat:연골,짐종국)

가수 김종국님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 후배 댄스가수와의 토크 중 무릎이 많이 아프다는 이야기에 "관절은 지우개다.무릎 근력을 키우거나 보호대를 차서 아껴써야한다." 라고 했다. 의사는 아니지만 김종국님의 수십년 운동 경력에서 나온 말 일 것이다. 영상에서 관절은 지우개라고 표현했지만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무릎연골이 지우개로 비유될 수 있다. 연골은 우리 몸의 중요한 구조 중의 하나다. 연골은 관절에 충격을 흡수해주고 관절을 잘 움직이게 하는 윤활 작용과 관절에 영양공급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연골은 신경도 별로 없고 혈액순환도 잘되지 않기 때문에 손상이 시작되었더라고 통증신호가 거의 없고 통증이 올 정도면 이미 재생하기 어려운 수준이 된 것이다. 따라서 최대한 연골 손상에 신경을 많이..

운동이모저모 2024.04.03

아침에 일어나 개운치 않으면 쉬자!(Feat: 오버트래이닝)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프로축구선수가 한 경기로 풀타임으로 뛴 후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최소한 48~72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운동 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축구선수 꿈나무를 발굴해서 키운다는 축구 경기에서 경기를 매일 치루고 어떤 날은 하루에 두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사람이 한 경기를 하고 최소한 48~72시간을 쉬어야 회복할 수 있다는 스포츠과학적 설명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하루에 두 경기라니 꿈나무를 죽이는 경기인 것 같아 안타깝다.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이 많다. 일부는 취미 수준을 넘어 중독 수준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운동을 하고 나서 다음날 아침에..

운동이모저모 2024.04.01

근육 손상의 종류와 치료(Feat:근육 염좌,통증유발점,지연성근육통)

운동선수가 아니고 운동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에게도 운동 중 근육 손상은 흔하다. 소위 근육이 삐었다고 하는 근육의 염좌는 근육 스트레인(strain)이라고 하며, 근육이 늘어나고 심하면 찢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 손상은 강한 운동을 갑작스럽게 감속하거나 가속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할 때 갑자기 멈추는 동작 즉 감속 동작을 하면 햄스트링근(허벅지 뒷근육)이 찢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운동선수 중 축구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이 잦아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퇴사두근(허벅지 앞근육)이 손상되는 것은 갑작스러운 가속으로 생길 수 있으며, 종아리 근육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파열이 잘 된다. 대부분이 기온이 낮을 때 근육이 뻣뻣한 상태에서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은 충분히 하지 않아 근육의 늘어나는..

운동이모저모 2024.03.29

근육통은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지연성 근육통)

운동을 안 하다가 모처럼 운동을 다시 시작했 을 때 다음날 여기저기 근육이 쑤시는 경험은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 운동 선수에게도 물론 다반사로 생기는데 새로운 훈련을 시작하면 여기저기 근육통이 발생한다. 이것을 지연성 근통증(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DOMS)이라고 한다. 이것을 운동으로 풀어야 한다고 아픔을 참고 운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지연성 근육통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며 . 운동 후 24~48시간 내에 나타나는 근육 손상이다. 특이하게 운동 직후의 근육통이 아닌 만 하루가 지난후 근육통이 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연성 근육통은 근육의 편심성 수축 후에 나타나는 근육의 손상이다. 근육의 길이가 늘어난 상태의 근육 수축이 편심성 수축..

운동이모저모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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