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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호르몬, 인슐린이야기

인형의기사 2021. 11. 24. 00:12

비만호르몬, 인슐린이야기

혈당치를 낮추는 단 하나의 호르몬이자 비만 호르몬, 인슐린

 

 

혈당치는 혈액속에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말한다.

이 혈당은 건강진단을 받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며 생활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 수치이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당분이다. 하지만 당분은 때에 따라

그리고 그 양에 따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혈액속에 포도당 농도가 높은면 고혈당, 낮으면 저혈당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에는 혈당치를 높이는 여러 호르몬이 있지만,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은 하나밖에 없다. 

바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다.

 

왜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은 하나밖에 없는 것일까? 그것은 인류가 역사 속으로 이미 기아 상태에

높인 적이 있다는 사실과 관계가 있다. 기아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혈당치를 높이는 호르몬이 필요하고

그리하여 유전자에 여러 호르몬을 새겨 넣었지만 혈당치를 낮출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환경이 완전히 바귀었다.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 레스토랑 식탁에 넘쳐나고 집에서도

음식 배달이 보편화되면서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누구나 과식하게 된다. 

그래서 요즘 같은 시대에는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컨트롤하는 것이 어렵다.

여기에는 꼭 알아두어야하 할 점은  우리 생활 습관이 인슐린의 컨트롤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먼저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질이 저하되면 혈당치는 상승한다.

 

엉망이 된 식습관을 규칙적인 리듬으로 바꾸고 매일 생활 습관에 신경을 쓴다면 호르몬 밸런스가

극단적으로 무너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불규칙한 시간에 폭음 폭식을 하거나 GI지수(혈당지수) 

높은 식생활을 지속하면 혈당치가 갑작스럽게 올라가는 상태가 증가해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을 하는

인슐린을 점점 혹사하게 된다.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이를 낮추는 호르몬은 인슐린 한 종류밖에 없으므르 그 효과가 점점 떨어지거나

인슐린 자체가 고갈되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 커진다고 표현한다.

당뇨병은 전신을 돌러싸고 있는 모세혈관을 침식하여 노화를 진행하며 때에 따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위험한 병이다. 

또한 인슐린 자체에 노화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인슐린이 발생하지 않는 생활 습관이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그리고 GI지수란 글리세믹 지수(Glycemic index :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화하는 속도를 나타낸 수치) 를 말한다.

GI지수가 높은 식품에는 백미,바나나,팥을 넣은 찹쌀떡,우동,식빵 등이 있다. 반대로 GI지수가 낮은 식품은 브로콜리 

,낫토,아몬드,시금치,사과 등 이다. 과일과 채소가 대부분은 GI지수가 낮은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

급격한 혈당치 상승을 막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GI지수가 낮은 식품을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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