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단백질을 챙겨먹는 것은 근육 생성을 위해
헬스인들이 닭가슴살에 집착하는 것을 연상시킨다.
언뜻 생각하면 고기나 생선 요리는 잘 차려진 식사 느낌이라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것만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이어터에게 근손실 방지나 근생성 이유 말고도
단백질을 챙겨먹어야 한다.
바로 단백질 위주로 먹을수록 살이 더 잘 빠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이렇다.

1.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칼로리 더 쓴다.
모든 음식은 소화할 때도 칼로리가 소모된다.
일종의 에너지 손실분인 셈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손실되는 칼로리가
하루 대사량의 5~15%나 된다는 점이다.
손실분이 큰 음식일수록 당연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바로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가장 필요한 영양소가 바로 단백질이다.
단백질을 구조가 복잡해 소화하는 과정에서 사라지는 칼로리는
탄수화물의 2배, 지방의 3배나 된다.
그래서 같은 음식 양이라도 단백질을 먹었을 때가 살이 덜 찐다.

2.단백질은 호르몬의 재료로 사용된다.
단백질은 성장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등 다이어트에
직접 관계되는 호르몬은 물론이고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재료로도 쓰인다.
세로토닌, 도파민이 부족하면 기분이 우울해져서 자꾸 뭔가 먹고 싶어진다.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을 참기 힘든 사람이라면
이런 호르몬들이 부족할 가능성이 많다.
그때는 단백질을 먹어서 호르몬의 재료를 충분히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

3.단백질은 인슐린의 활동을 억제한다.
단백질을 먹었을 때 분비되는
글루카곤이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한다.
인슐린의 분비량이 줄어들면 배고픔도 함께 줄어든다.
그래서 고기를 먹었을 때 배가 든든한 느낌이 오래가는 것이다.
포만감이 들고 배가 자주 고프지 않을수록
다이어트에 성공할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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