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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동해도 괜찮은 근육(Ft.복근,종아리근육)

인형의기사 2021. 12. 30. 17:29

매일 운동해도 괜찮은 근육(Ft.복근,종아리근육)

 

근육 트래이닝은 부위별로 피로 회복주기를 고려해 격일로 진행해 주 2~3회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근육 중에 매일 운동으로 조져도 괜찮은 부위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복근과 종아리 근육은 매일 단련해도

무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충분하지 않지만 경험적으로 운동 선수 중에는 매일같이

복근을 단련하는 선수들이 많다.

 

 

매일 운동해도 괜찮은 근육과 격일로 운동해야하는 근육을 나누는 기준은 바로 지근섬유 비율이다.

매일 운동해도 괜찮은 근육은 지근섬유의 비율이 높은 부위이다. 지근 섬유는 수축 속도는 느리지만 근력이 크다.

이러한 근섬유가 복근과 종아리 근육에 많은 이유는 이 근육들은 늘 활동해야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자세 유지에 필요한 근육이기 때문에 활력이 풍부하고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 근육이다.

따라서 매일 운동해도 오버트레이닝 되는 경우가 적다. 일반적으로 근육에서는

속근섬유(Fast-twitch fiber)와 지근섬유(Slow-twitch fiber)의 비율이 반반 정도이다.

속근섬유는 구조적인 손상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근육 트래이닝 후 2~3일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속근 섬유 비율이 높은 근육은 대표적으로 가슴근육이 있다.

하루 정도 지났을 때는 아직 피로가 풀리지 않아 운동 수행력이 떨어진 일종의 오버트래이닝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틀정도 지나면 거의 회복되어 트래이닝 하는데 무리가 없다.

그 때문에 주 2회의 빈도가 트래이닝에 적당하고 본다.

그런데 배근육과 등근육 상대적으로 피로 회복 주기가 짧다.

이들 근육은 피로가 오래가는 일이 별로 없고 다른 근육을 움직일 때도 자연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복근과 등근육 외에 종아리 심부에 있는 가자미근이나 전완근도 지근섬유 비율이 높기 때문에

매일 단련해도 효과가 있는 근육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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