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더 퍼지는가?

인형의기사 2021. 9. 15. 00:41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더 퍼지는가?

 

사무직 성인 특히 여성들에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엉덩이와 허벅지 비만이다.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하게되면 엉덩이가 퍼진다고 다시 말해 지방세포가 엉덩이와 허벅지에 집중적으로

축적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사실 지방이 몸속에 축적되는 이유는 움직임이 없거나 적어 혈관이 잘 발달되지

못한 부위에 지방이 몰리는 것이다. 배, 허리, 엉덩이, 넓적다리에 살이 찌는 것은 그 부분이 다른

신체부위보다 운동량이 적기 때문이지 단순히 앉아서 생활해서 엉덩이나 허벅지로 지방이 몰리는 것은  아니다.

장기간 앉아서 생활하더라도 유산소 운동으로 엉덩이 근육이 대둔근을 활용하면 엉덩이에 지방이 덜 몰리게 된다.

 

사실 모든 영양대사는 인체 내의 호르몬 분비에 따라 좌우된다.

근육을 성장시키는 것,

지방을 축적하는 것, 

지방을 빼서 에너지로 대사 하는 것들 모두 호르몬이 관장한다.

이 호르몬의 활성도가 인체 부위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방이 축적되고 빠지는 것이 다르게 나타난다.

 

살이 찔 때 호르몬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다르게 분비되어 신체 부위마다 군살이 붙는 순서가 다르다.

또 살이 빠질 때는 지방대사를 주관하는 호르몬들의 영향 때문에 

지방 세포 분해효소의 활성도가 높은 얼굴이나 어깨부터 분해되고 수분이 빠져나간다. 이 때문에

하체의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얼굴살이 먼저 빠지는 것이다.

개인 차가 있지마 남자의 살찌는 순서 여자의 살찌는 순서 아래 와 같다.

 

여성  :   허벅지 -> 엉덩이 -> 아랫배 -> 허리 -> 가슴 -> 팔  -> 얼굴

남성  :   아랫배 -> 허리 -> 허벅지 -> 엉덩이 -> 가슴 -> 팔  -> 얼굴

 

먼저 여성의 경우 하체 즉 허벅지와 엉덩이에  군살이 붙고 그 후 복부, 허리, 가슴과 팔뚝, 목, 얼굴 등의 순서이다.

반대로 살이 빠질 때는 살이 찔 때의 역순이다.

하체에 먼저 살이 찌는 이유는 에스트로겐  성호르몬의 활동으로 출산 및 수유를 위해 엉덩이, 허벅지 주위에 지방이

쉽게 축적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여성의 경우 살이 찔 때 허벅지와 엉덩이가 가장 먼저 찌고 살이 빠질 때

는 가장 나중에 빠지는 부위니 그 만큼 관리가 힘든 부위하고 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복부 및 허리에 먼저 군살이 붙고 하체,상체 ,얼굴 순으로 살이 빠진다.

 

 

지방을 빼주는 운동을 하면 호르몬의 활성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이 찌는 역순으로 빠진다.

말 그대로 대략적인 순서대로 지방이 빠진다는 말이지 일부의 신체부위만 순서 무시하고 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정리하면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한다고 지방이 엉덩이와 허리에만 축적되는 일은 없다.

다만 움직임이 없고 활동 양이 적어 잉여에너지가 몸속에 축적되면 지방대사를 주관하는 호르몬의 지시에 따라

여성은 허벅지,엉덩이 남성은 복부,허리에 가장 먼저 축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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