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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94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 방식 (Feat:기초대사량,활동대사랑,소화대사량)

우리 몸의 에너지는 주로 어떤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을까? 우리 몸의 열량 소비는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기초신진대사로 기초대사량(Basal Metabolic Rate,BMR)이라고 한다. BMR은 에너지 소비 중에서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 즉 심장을 뛰게 하고, 뇌가 활동하게 하는 것 등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말한다. 하루 에너지의 60~70% 정도가 사용된다. 음식의 소화와 열 생산에도 10% 정도의 에너지 즉 소화대사량이 필요한다. 나머지 30%정도가 개인의 운동 및 신체활동에 사용되는 에너지로,활동 대사량이라 불린다. 신체 활동을 얼마나 늘리느냐,줄이느냐에 따라서 10%이하가 될 수도 있고 30%이상이 될 수도 있으며, 50%에 육박할 수도 있..

다이어트 2022.12.05

비만은 유전 탓인가?

비만은 유전이 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비만은 유전 된다. 비만이 유전된다는 것은 슬프지만 경험적으로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비만인 아이들의 형제자매도 비만인 경우가 많고 어릴 때 뚱뚱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뚱뚱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비만인 사람이 낳은 아이들은 비만일 확률도 높다. 사실 비만이 단지 유전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환경 탓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선천적인 결과인지 후천적인 영향인지 가리려는 고전적이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한 가족이라면 기본적으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적 특성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비만은 1970년대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물론 우리의 유전자는 이토록 짧은 시간에 변하지 않는다. 유전학으로 개개인의 비만 위험도가 다른 이유를 자..

다이어트 2022.12.02

가난하면 더 뚱뚱하다.(빈곤과 비만의 상관관계)

우리가 어렸을 때 보는 만화나 영화에서는 항상 전형적인 캐릭터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주인공은 보통 체격이거나 어려운 경제상황을 배경으로 한다면 마른 체형을 가졌다면 심술 궂은 성격으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부유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비만한 친구 캐릭터가 그것이다. 심지어는 그 친구의 부모들도 비만한 경우도 더러 있다. 자연스러운 캐릭터 설정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이와는 반대인 경우가 많다 빈곤할수록 더 비만하기 쉬워진다. 가난하면 더 뚱뚱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비만 유병률은 월평균 가구 소득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월평균 가구 소득 300만 원 이상이면 비만 유병률이 약 20% 정도인 데 반해, 월평균 가구 소득 50만 원 이하면 비만 유병률이 무려 47%에 달한다고 한다. 2017년..

다이어트 2022.11.29

"어릴 때 찐 살은 커서 키로 간다"라는 말이 정말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속설 중에 "어릴 때 찐 살은 커서 키로 간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발표돼 연구에 따르면 근거가 없는 말로 밝혀졌다. 어릴 때 비만하면 초기에는 성장이 빨라도 성호르몬의 변화로 성장판이 빨리 닫혀 키가 덜 클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어릴 때 비만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비만하고, 나이가 들수록 정상체중에서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사실 이 말은 비만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현 상황을 스스로 위안하고 주위 사람에게는 비만한 아이 또는 그 부모를 위로하는 말일 가능성이 큰 것이다. 우리나라 어린이 비만율은 실제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와 관련돼 있다고 알려진 패스트푸드 섭취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의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가장 높다. 농촌 지역 비만율은..

다이어트 2022.09.28

오랜 시간 잘못 알려진 비만의 원인 (Feat : 칼로리,지방,당질)

예전에는 살 그러니까 지방을 빼기 위해 칼로리 제한과 지방섭취 제한이 상식이던 시기가 있었다. 사실 지방이 쌓이는 원인은 지방이 아닌 당질 과다 섭취에 있다. 예전의 상식대로 칼로리와 지방을 제한해도 당질 과다섭취 뒤에 오는 극심한 공복감 때문에 이러한 다이어트는 지속하기도 어렵다. 내장지방을 빼는 데는 당질제한이 가장 효과적이다. 왜 오랜시간동안 비만의 원인을 지방의 과다섭취 때문이라고 믿어왔을까? 그 이유는 먹으면 칼로리가 되는 3대 영양소의 1g당 에너지를 비교하면 단백질과 당질은 1g당 4kcal이지만, 지방은 9 kcal로 2배 이상 높아 고칼로리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단백질과 탄수화물(당질) 보다 2배 이상 높은 고칼로리의 지방을 섭취하면 살이 찔 것이라는 그럴싸한 이유때문에 잘못된 ..

다이어트 2022.09.20

탄수화물을 줄여야 할까? 지방을 줄여야 할까?

현대인은 식단관리에 있어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에서 주의할 점이 많다. 특히 지방은 1g 당 열량이 9 Kcal나 되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다른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탄수화물을 줄여야하는지 지방을 줄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즉각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원한다면 물론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명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개발자의 이름을 딴 앳킨스 다이어트라고 불리는 방법이 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단백질을 마음껏 섭취하되 탄수화물 섭취량을 많이 줄이는 것이다. 이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초기에 빨리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혈당이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게 된다는 논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몰론 탄..

다이어트 2021.12.29

운동 후 가짜 식욕 관리하는 방법

운동 후 가짜 식욕 관리하는 방법 운동을 마치고 종종 식욕이 몰려와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운동을 해서 에너지를 썼으니 먹어야 한다는 보상심리 때문에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진짜 식욕이 아니라 가짜 식욕일 가능성이 높다. 운동 중 근육이 에너지를 바로 써야하는 경우 에피네프린과 코르티솔이 나와서 혈당이 높게 된다. 그리고 운동이 끝나면 원래 균형을 회복하고자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는데 일시적으로 혈당이 정상치보다 낮아지면 공복감을 느끼고 식욕이 일어난다. 이런 경우 운동 후에는 폭발한 식욕 때문에 평소보다 더 먹을 수도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 때를 주의해야한다. 가짜와 진짜 식욕을 구분해 현명히 관리해야한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다이어트 2021.12.21

비만호르몬, 인슐린이야기

비만호르몬, 인슐린이야기 혈당치를 낮추는 단 하나의 호르몬이자 비만 호르몬, 인슐린 혈당치는 혈액속에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말한다. 이 혈당은 건강진단을 받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기도 하며 생활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 수치이다.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당분이다. 하지만 당분은 때에 따라 그리고 그 양에 따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혈액속에 포도당 농도가 높은면 고혈당, 낮으면 저혈당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에는 혈당치를 높이는 여러 호르몬이 있지만,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은 하나밖에 없다. 바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다. 왜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은 하나밖에 없는 것일까? 그것은 인류가 역사 속으로 이미 기아 상태에 높인 적이 있다는 사실과..

다이어트 2021.11.24

렙틴과 그렐린, 식욕 조절 호르몬 이야기

렙틴과 그렐린, 식욕 조절 호르몬 이야기 다이어트에 있어서 운동보다 더 힘든 것이 바로 식단 조절이다. 이 식단 조절에 있어서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식욕은 단순히 의지로 통제하기보다는 우리 몸의 신경전달물질인 호르몬을 이해해야 한다. 식욕 계열 호르몬으로는 렙틴과 그렐린이다. 렙틴은 지방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는 호르몬이며, 식욕을 억제하는 활동을 한다. 그에 비해 그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식욕과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는 활동을 한다. 식사를 세끼 제대로 먹는 것 외에도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습관을 유지하면 렙틴이 신속하게 분비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렙틴이 저하되어 식욕 억제가 힘들어진다. 이것이 과식을 유발하게 한다. 과자와 같은 간..

다이어트 2021.11.11

코티졸 ! 스트레스 호르몬이자 다이어트 호르몬

코티솔은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스트레스가 생겼을 때 그에 맞서 콩팥 위에 있는 부신피질에서 분비된다. 코티솔은 스트레스로 인해 상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좋은 호르몬이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는 코티졸은 고혈압, 소화불량, 당뇨, 공황장애, 우울증을 일으킨다. 사실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시 단백질, 당, 지질을 분해하고 혈압을 유지하고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이렇듯 코티졸은 양날의 검 같은 호르몬으로 좋은 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다양하게 작용한다. 코티졸은 일반적으로 새벽3시 부터 아침까지 분비량이 늘어난다. 수면 중에는 렘 수면 시간대에 지방과 포도당을 소비하기 위해 작용한다. 이는 다이어트에 중요한 호르몬인 것이다. 그리고 기상 후 약 20분 동안 분비가 최고조로 달한다고 알..

다이어트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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