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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카곤 3

다이어트 중에 야식 먹지 말라는 이유

야식과 비만은 어떤 상관이 없다고? '야식과 비만은 별 관계가 없다'는 외신뉴스가 있었습니다. BBC뉴 스인터넷판은 최근 오리건주 보건대학 연구팀의 암컷 원숭이들의 실 험결과를 보도하면서 '대부분 밤에 먹는데도 체중증가와 별 상관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 연구는 학술지 '비만 연구(Obesity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핵심은 이다. 야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귀가 솔깃한 이야기일 것이다. 과연 그럴까? 1.밤에는 비만 호르몬만 분비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야식을 먹으면 낮에 먹는 것보다 더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밤에 먹는 음식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은 우리 몸의 호르몬 바로 인슐린과 글루카곤 때문이다. 인슐린은 췌장에 있는 랑게르한스섬의 3세포에서 분비되 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의..

카테고리 없음 2024.02.22

문제는 칼로리가 아니라 호르몬이다(Feat:인슐린)

똑같이 먹어도 나아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뭔가 알게 모르게 더 먹고 있을 것이라는 억울한 의심을 받기도 한다. (사실 사람들은 자신이 실제 먹는 양을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섭취하는 칼로리가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많으면 살이 찐다는 것이 대전제인 '칼로리 인 칼로리 아웃'의 관점에서만 보면 납득이 안 가는 상황이다. 그런데 실제로 똑같이 먹어도 누구는 살이 더 찌기도 덜 찌기도 한다. 살이 찌는 원인 칼로리가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라면 600kcal와 균형잡힌 한끼 식사의 600kcal는 다를 수 밖에 없다. 똑같이 먹는데 나만 살이 찐다면 무엇보다도 호르몬의 불균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호르몬이란 내분비샘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로 혈액 속으로 분비되어 특정 ..

다이어트 2023.06.27

글루카곤 : 살 빠지게 하는 호르몬.

지긋지긋한 인슐린은 지방 저장 호르몬으로 알려져있다. 쉽게 말하면 인슐린은 우리를 살찌게 하는 호르몬이다. 하지만 이와 정반대로 작용하는 호르몬도 있다. 바로 글루카곤(Glucagon)이다..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여주는 호르몬 결과적으로 살을 빠지게 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 상대적으로 글루카곤은 적게 분비되고 반대로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는 상황에서는 글루카곤이 많이 분비된다. 이를 길항작용이라고 하며 우리 몸은 이를 통해 항상성을 유지한다. 글루카곤이 분비되는 상황에서는 우리 몸에서 체중 증량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난다. 먼저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된 포도당 사슬을 분해해서 사용하기 시작하고 훗날 사용하려고 저장해 둔 지방도 분해하여 에너지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즉,글루카곤이 비교적 많이..

다이어트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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