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의 배신(Feat:지방의 누명,과대평가된 운동의 다이어트 효과)

인형의기사 2023. 5. 12. 11:22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

예전에는 다이어트라고 하면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가 가장 먼저 떠올라

누군가 다이어트를 한다면 정답처럼 말하는 진리였다

음식의 종류는 상관없이 하루 식사와 간식의 칼로리 합계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으면

살이 빠진다고 생각한 것이다.

더하기 빼기만 알면 되는 이해하기 쉬운 다이어트법이었다.

먹는 음식의 영양성분은 상관없이 음식당 칼로리를 알고 다 더하고 동시에 운동동작별로

시간당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 하루 총 칼로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1g당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4kcal, 지방은 9kcal로 같은 1g이라도 지방은 열량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2배이기 때문에 지방은 다이어트의 적이었다.

이에 따라 식품에도 저지방식품을 다이어트 식품인 것으로 강조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에서는 지방을 줄이면 효율적으로 칼로리를 '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지방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인간을 살찌우는 것은 3대 영양소 중 탄수화물이다.

실질적으로 지방 섭취를 줄여봤자 체중에는 큰 영향이  없다.

저지방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이어트의 정석으로 여겨진 것이 칼로리 제한이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칼로리 제한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322명의 중등도 비만자를 대상으로 3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적용해 2년간

조사한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New England Jounal of Medicine>을 통해 발표되었다.

발표에 따르면 저지방식으로 칼로리 제한을 한 그룹의 성적이 가장 나빴으며

칼로리 제한을 하지 않은  대신 저탄수화물식을 한 그룹이 가장 많이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중


내가 먹는 지방이 내 뱃살이 되진 않는다.

탄수화물,단백질과 함께 3대 영양소에 속하는 지방은 고기,생선,식물성 기름,버터 등

다양한 식품에 포함되어 있다. 지방은 세포막과 호르몬의 재료다. 인체에 존재한 37조개의

세포 하나하나가 세포막으로 덮여있는데

지금이 순간에도 우리 몸에서는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고 있으니

지방은 항상 그리고 계속 소비된다.

이처럼 활용도가 높은 지질은 음식만으로는 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간에서도

만들어지고 있을 정도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방이건만 지방을 먹으면 살찐다고 착각해 섭취를

제한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지방을 먹으면 그 지방이 체지방이 된다는 오해 때문인데 사실 음식으로 섭취한 지질은

세포막이나 호르몬 재료로 사용될 뿐 그대로 피하지방.내장지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영양소에 비해 칼로리가 높기 떄문에 살이 찔 것이라는 오해도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4kcal인데 지방은 9kcal이므로 1g의 지질을 소비하려면

탄수화물을 소비할 때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지방을 소비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서 다 쓰지 않으면

지방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불필요한 지방은 배출되기 떄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결론적으로 지방은 칼로리가 높지만 소비되지 못한 것은 배출되기 때문에

지방을 먹는 다고 살이 찌지는 않는다.

 

출처:대한스포츠의학회

운동으로 빠지는 살은 아주 조금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 상식을 뒤 업는 또 한 가지 사실이 있는데

운동이 체중감량에 크게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동으로 빠지는 살은 아주 조금일 뿐이다.

칼로리 제한과 함께 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져 온 것은 칼로리 제한으로 살 빼기와

운동을 살 빼기의 뿌리가 같기 때문이다.

섭취칼로리보다 소비칼로리를 늘리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착각에서 출발해 칼로리를 소비하는

한 방편으로 운동이 권장되어 온 것이다.

하지만 막상 운동으로만 살을 빼려면 상당한 운동량이 필요하며 지속가능하기 힘들다.

식사가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만 열심히 해 살을 빼는 것은 지극히 효율이 떨어지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운동을 통한 근력 강화로 노화방지 및 삶의 질 상승

살을 빼는 방법으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운동에 건강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운동이 가져오는 건강효과 가운데 첫 번째로 꼽는 것은 노화예방이다.

근육은 당을 저장하는 탱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육이 발달 하면 그만큼 당을

끌어들여 혈당을 낮출 수 있다.결국 고혈당을 예방하므로 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노화를 촉진하는

최종당화산물 AGE의 발생도 억제할 수 있다.

운동을 살을 빼는 효과 목적으로 하는 것보다 그 외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효과가 높다.

평소 운동은 하면 뼈가 튼튼해지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 활성화, 관절 유연성이 좋아져

심장질환, 고혈압, 고혈압, 비만 등의 발병률 및 사망률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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