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159

달리기보다 걷기가 더 살 빠진다고?

"걷기가 달리기보다 살이 더 잘 빠진다?" 라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사실 이건 1960년대에 등장했던 주장인데 지금까지도이 주장을 좋은 핑계로 뛰기보다 걷는 사람도 있다. 사실 우리 몸은 자동차 엔진처럼 연료에 산소와 같이 태워서 에너지을 낸다. 여기서 우리 몸의 연료는 주로 탄수화물 아니면 지방이다.이건 대체로 충분하지만 언제나 산소가 문제다. 격한 운동할수록 산소가 딸려 숨이 찬 것이 그 때문이다.격할수록 산소를 덜 쓰는 연료가 절실한데, 바로 탄수화물이 그렇다. 그래서 격한 움직임일수록 탄수화물을 먼저 그리고 많이 쓴다. 문제는 몸에 보관할 수 있는 탄수화물은 굉장히 적어서 아껴 써야 한다는 것 이다. 반대로 운동 강도가 낮으면 숨도 덜 차고, 산소 공급은 남아돈다. 몸에 얼마 저장되지 않은 ..

운동이모저모 2024.05.14

팔 다리가 굵다고 다 근육이 아니다(Feat : 근내지방)

사람의 겉모습만으로 힘의 세기를 짐작할 때 단순히 팔 다리의 굵기로만 판단하기 쉽상이다.그리고 정작 본인도 팔다리가 굵을 경우 그에 비례해힘도 강하다고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그 굵기가 근육 사이 사이에근내지방이 껴있어 굵어진 것 일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조직은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역할과 구조, 축적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크게 보면 대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이와는 별도로 근육 사이에도 근간지방, 근내지방이 존재한다 내장지방간과 창자 등 내장 주변에 분포하며, 장간막이라는 막에 주로 달라붙어 있다. 손질이 안 된 곱창을 보면 얇은 막에 노란 지방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장간막은 수많은 혈관이 복잡하게 뒤엉켜 몸 곳곳에 영양소를 보내는 통로역활을 한다. ..

운동이모저모 2024.05.10

시간당 1000kcal 소모되는 운동이 있다고?

운동 단체나 트레이너들이 자신들의 운동을 홍보하며 흔히 쓰는 표현이 '우리 운동은 시간당 1000kcal를 태운다!'라는 문구이다.한 시간에 1,000kcal라는 어마어마한 열량을 태운다고 홍보하는 것이다.한 마디로 본인이 가르치는 운동만 하면 체중감량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과연 가능할까? 사실 이런 광고에는 대개 어떠한 전제 조건도, 증거 자료도 제시하지 않는다.문구만 보면 체중 상관없이 성별 상관없이 한 시간만 하면 하루 총 소모 열량의 절반이 넘는 1,000kcal를 태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열량을 태운다는 게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단, 숙련된 운동인이 힘든 운동을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수행해야 가능하다.예를 들어 체중 60kg 정도의 고도로 숙련된 마라토너가 풀코스를 완주할 ..

카테고리 없음 2024.05.09

수분 뺀 몸무게가 진짜 내 몸무게일까?

다이어트 메뉴로 알고 있는고구마, 바나나, 단호박, 다이어트용 쉐이크, 무염 닭가슴살 등등의 공통점이 뭘까? 바로 '몸에서 수분을 빼는 식품'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나트륨이 적고, 칼륨이나 단백질이 많은 식품들이다.  몸이 부었을때라면 붓기가 빠지겠지만 정상일 때는 일시적으로 1~3kg 남짓 체중이 줄면서 가벼운 탈수 상태가 된다.일반인들이 다이어트 할 때 먹으며 특히 바디프로필을 찍게 되면체내 수분을 빼 근육의 데피니션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이 식단을 주로 하게 된다. 같은 열량, 같은 영양소라도 일상의 밥과 반찬을 먹었을 때보다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먹었을 때 체지방과는 무관하게 체내 수분이 빠져 체중계 바늘이 더 많이 줄어든다.   이런 식품들이 일반인 사이에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질 수 있었던..

다이어트 2024.04.30

살만 뺀다고 멋진 몸매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로 힘들게 원하는 성공한 사람들이 흔히 갖는 고민이 있다. '예전엔 안 이랬는데 왜 이렇게 옷맵시가 안 나지?' 하는 것이다. 장기간 비만이었거나 많은 체중을 뺄수록 이런 고민은 더 커진다. 게다가 매스컴이나 광고전단에서 몇 주, 몇 달 만에 몸짱으로 변신해서 다이어트 전후를 비교한 사진이라도 보면 이런 고민은 더 심각해지기 마련이다.살만 빼면 지방만 빼면 멋진 몸매가 나올거라고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광고 사진 대부분은 원래 몸이 좋은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체중만 불렸다가 바로 뺀 것 들이라 애당초 비교대상이 아니다.거기에 사진 보정이라는 필살기까지 거친다.   현실에서는 체중을 목표치까지 빼도 본인이 원하는 근사한 몸매가 바로 안 나오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 비만 상태에서 살을 뺀 지 얼마..

다이어트 2024.04.29

운동을 하면 식욕이 더 생긴다?

운동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말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운동 후 식욕 폭발이다.운동 후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쓴 만큼 식욕이 생겨폭식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사실 운동과 식욕의 관계는 다소 복잡하다.운동의 종류에 따라, 사람에 따라 운동에 반응하는 양상이 제각각이다..   - 걷기나 가벼운 자전거 타기 같은 저강도 유산소운동은  대개 일시적으로 식욕을 높이지만 30분~1시간 정도 지나면   식욕은 정상을 되찾는다.   - 추운 곳에서의 운동, 수영 같은 물속에서 하는 운동은 심부체온을 떨어뜨려  식욕을 높인다. 따뜻한 곳으로 가서 체온이 정상화되면 식욕이 줄어 듭니다. - 전력달리기, 인터벌 트레이닝, 근력운동처럼 단시간에 하는  고강도 운동은 거꾸로 식욕을 떨어뜨린다. 아드레날린, 코..

운동이모저모 2024.04.26

나는 왜 적게 먹는데 살이 안 빠질까?

적게 먹은 것 같은데 왜 안 빠지는 이유  다이어터에게 식사량과 체중 사이의 불일치는 상당수가 호소하는 내용다. 심지어 감량을 연구하는 학자나 트레이너들도 피실험자의 설문이나 고객들의 식사 기록이 실제 체중 변화와 도무지 맞지 않아 머리 아프게 한다. 대체 그 원인이 뭘까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마치 적게 먹어도 살이 안 빠지게 하며말 그대도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에 따로 있을 것도 같다. 사람들의 이런 심리를 다이어트 업계에서 놓칠 리 없다. 그래서 순환이 나빠서 안 빠지고, 정체모를 독소 때문에 안 빠지고 붓기 어쩌고 때문에 안 빠지는 등 당신의 군살을 붙들어놓는 진짜 이유를 잡아낸 것처럼 이야기한다. 당장 살이 안 빠져 고민하는 사람은 '내가 지금까지 ..

다이어트 2024.04.24

원시인처럼만 먹으면 비만은 없다.(Feat: 팔레오 다이어트)

NBA의 리빙레전드 르브론제임스(LA레이커스)는 1984년 생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는 철저한 자기관리의 결과이기도 한다. 르브론 제임스는 32세 때인 2016년 여름 67일 동안 탄수화물, 설탕,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음식만 접했고 대신 고기, 생선, 신선한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하는 ‘팔레오 다이어트’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레오 다이어트는 우리나라에는 '구석기 다이어트'로 알려진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한 종류이다. 기본적으로 인류가 농업과 목축을 시작하고 자연적인 식품을 멀리하면서 비만이 생기고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관점을 가지고 다이어트에 접근한다 영양 구성과 실행 방법 팔레오 다이어트에서는 권장하는 식품과 금지하는 식품을 명확히 구분된다. 초기 팔레오 다이어트의..

카테고리 없음 2024.04.23

노화를 늦추는 운동은 따로 있다?

우리는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운동을 하지만 이것도 지나치면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운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노화를 촉진시키는 여러 요인들을 주의해서 운동할 때 조금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최신 연구에 의하면 사람에게 노화가 진행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DNA의 양쪽에 위치한 텔로미어(telomere)가 짧아지거나 활성 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 때문에 세포가 손상을 입어 노화가 일어난다는 의견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일주일에 3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DNA가 약 9년 정도 젊다는 것과 고강도로 운동할 때 활성 산소가 활발하게 발생된다..

운동이모저모 2024.04.22

운동 시 테이핑만 하면 안전하다?

운동을 하다 보면 발목에 흰색 테이프를 감고 있는 사람, 허벅지나 등에 살색 테이프를 붙인 사람들을 흔히 보게 된다. 바로 테이핑이다. 원래 테이핑은 부상 방지의 목적으로 반창고를 탄력성 있게 만들어 관절에 감아줌으로써 관절이 돌아가지 않게 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후 좀 더 탄력성 있는 재질이 개발되면서 근육이나 힘줄을 대신해서 지지하고 보완해주는 제품으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테이핑에 대한 효과에 대하여 논란이 있다. 긍정적인 면은, 예를 들어 발목 인대가 파열되어 인대의 기능을 못해 발목관절이 불안정해져 있을 때 어쩔 수 없이 테이핑으로 고정시켜 놓은 상태로 운동을 하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다소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키네시오 테이프란 것..

카테고리 없음 2024.04.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