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운동을 하다가 다치고 나면 통증은 없는데 몸 감각이 이전과 다른 것을 느낀다. 특히 균형 감각이 떨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개울을 건널 때 어렸을 때에는 징검다리를 한발로 뛰어서 건녔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물에 빠질까 봐 겁도 나고 징검다리 위를 뛰는 데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조심조심 징검다리를 천천히 두발로 건너게 된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나이가 들어서 이런 것을 느끼면 서러움마저 들기도 한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는 조직이나 기관은 크게 4가지가 있다. 첫째는 4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눈이다. 우리는 눈으로 보면서 균형을 잡는다. 한발서기를 한번 해보면 눈을 감고 한 발로 서면 10초..